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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geo10
2003-03-20 오후 3:22:13
1656
[
2
]
굉장히 보고 싶었던 영화..
어찌어찌해서 어렵게 시시회표를 구할수가 있었다.
어렵게 구한만큼 그 값을 한 영화였다. 어찌보면 물랑루즈를 연상할수 있게끔하는 영화지만 그보다 더 잘 짜여진 극과 음악들이 한편의 뮤지컬을 보고 나오듯한 느낌이 들었다.
또한 놀라은 변신과 천연덕스러운 연기의 르네 젤 위거(브리짓 존슨의 일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노래와 연기의 케서린 제타 존스이 영화를 더욱 실감나고 빠져들게 했고, 여자 배우들의 연기에 비해 빛을 발하진 않지만 리차드 기어의 연기도 볼만했다.
영화보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살짝 들어간 풍자에서 웃음과 현란한 색과 춤에서는 충분한 볼거리를 찾을수 있는 영화였다.
영화전개상 화면이 매우 바쁘게 움직이고 따라가기때문에 놓친 장면들이 많은것 같은 느낌이 들끼 때문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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