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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해피데이
lyhnani
2003-04-09 오전 11:58:59
758
[
1
]
한 여자의 집착이 사랑을 만들어 내다
별 기대는 안했지만 역시 기대에 호응했다
우선은 시트콤과 영화와는 역시 차이가 있었다.
러닝타임상 그렇고 또한 상황도 그렇고 화면도 그렇고
약간의 변화는 있었지만 장나라의 캐릭터는 영 꽝이다
품행제로의 류승범이나 동갑의 김하늘은 영화에 제대로
녹아 들어 갔다구 할수 있다 그렇지만...해피의 장나라의
역활은 억지 춘향격으로 어울리지 않았다.
표정연기나 노력의 흔적은 보이지만 영화 내내 뭔가가
붕 뜬 느낌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박정철이 오히려 더 웃기지 않았나 싶다.
폭발적인 웃음을 자아내려고 햇다면 더 영화가 나았을 듯한
느낌이 든다.
감초 역할의 김수미씨가 훨 웃겼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은 맘에 조금 든다.
참고로 난 반전이 있는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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