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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가족
love7904
2003-08-06 오후 4:16:39
2218
[
5
]
신문지상이나 TV에서 많은 사람들이 문소리의 파격적인 모습..
선정성만을 보도해서 그냥 매우 야한 영화구나하고 ...그런생각으로
시사회를 보게되었다.
다 보고나서 참 마음 한곳이 쉬원하다는 느낌이였다.
지금 이 사회는 cool한 모습을 매우 좋아한다.
어렵고 힘든상황을 가장 cool하게 표현할수 있는건 코믹적인 요소가 아닐까?
무거운 주제를 코믹함을 통해 보다 정겹게 느껴지도록했지만..
매우 심각한 부분에서는 정말 슬플정도로 심각해짐이 마음에 들었다.
영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말할순없지만...
요즘 사회가 이만큼 혼잡스럽고 어지러움을 느낄수 있다.
임상수감독의 "처녀들의 저녁식사"의 경우는 매우 선정적이고 ..
그당시의 시대를 반영하지 못했던것같은 느낌이였다.
그리고 그다지 그렇게 야할 필요가 없었고...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영화는 마지막도 참 cool하다고 표현해야하나? *^^*
시대의 변화성을 많이 반영한듯..
나도 여자지만... 내가 그 상황이라면...
난 마지막에 그럴수 있을까? *^^*
영화를 보신다면 선정성같은 기대감을 버리시고..
정말 아무생각없이 보시다보면 마지막에 어떤 영화인지...
깨닫게 되실겁니다.
우리나라 가족의 현실을 무겁게 아닌 가볍게 보면서...
끝은 진지하게 생각하겠금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잼있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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