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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봄바람 뻔히 보이는 흥행참패
불어라 봄바람
kanono
2003-08-28 오전 8:23:22
2384
[
13
]
무비스트에서 시사회가 당첨되어서
불어라 봄바람을 보고왔습니다.
무비스트에서 시사회가 당첨되는건 하늘의 별따기보다 더 어렵다던데
어떻게 당첨이 되었더군요
아무튼 별로 내키진 않았지만
영화관에서 돈내고 보자고하면 죽어도 안봤을.. -_-ㆀ
불어라 봄바람
후기 올라갑니다.
왜 하필 오랜만에 시사회당첨된 영화가 '불어라 봄바람~' 인것이야~ ㅠ_ㅠ
캐리비안의 해적도 있고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도 있고
호미사이드도 있는데
왜 하필 불어라 봄바람이었는지
배부른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래도 공짜표이니 안갈순 없어서 다녀왔지요 -_-+
라이터를 켜라의 장항준 감독이라는 것도 조금은 기대했고,
김정은의 순발력 넘치는 연기도 기대했고,
김승우는 전혀 기대안했구요 -_-ㆀ
영화가 시작하고 5분만 보면 될영화다 안될영화다(흥행이) 알수있다는
초반 5분론을 펼치던 영화 '인터뷰'의 장호일의 대사가 생각나더군요
이 영화는 안된다.. -_-+
쓰레기를 버리다가 걸려서 도망가는 씬은
마치 톰과 제리나, 품행제로를 연상시키고
김정은의 순발력 넘치는 연기는 여전하지만
여전히 그대로 여전할뿐이고 (식상하더군요. 가문의 영광2를 보는듯한..)
김승우의 별볼일없는 백수연기도
여전히 그대로였습니다.
뭐 김승우는 "어깨에 힘을 빼고, 망가지더라도 편하게 연기했습니다." 라고 하던데
제가보기엔 이제 더 이상 망가질것도 어깨에 힘을 뺄것도 없을듯..
본인은 편한데
보는 사람들은 왜이리 불편하던지요
웃기는 타이밍도 엉망이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웃어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인적도 여러번이고
뜬금없이 나오는 동성애장면에 당황스러웠습니다.
뭐 가끔가다 웃기는 장면이 나오긴하지만
스릴러나 호러도 아니고
코미디 영화가 자주 웃겨줘야지 가끔 웃기면 안되죠
본연의 임무에 태만한
배우들이나 감독의 한계를 절실히 보여준
그런 볼품없는 영화였습니다.
너무 악평을 해놨나? -_-ㆀ
(총
1명
참여)
컥 영화 한편보구 사랑 이라니?참 어이없는 인간이구면..영화 별룬데...
2003-12-06
05:04
재미 있더만 쓰레기 라고 한사람들 전부 사랑을 모르네 ㅡㅡ;;
2003-09-17
02:51
맨날 컴퓨터에 죽치고있다가 할일없고 돈없으니 시사회나 응모하는..니네가 사랑을 알어
2003-09-13
14:01
쓰레기 같은 영화...우씨 열받어..시간아까워...
2003-09-04
23:14
재밌었는데 ??왜그러시져??
2003-09-04
10:47
예고편에서 너무 많이 보여줘서.. 전작 영화내용의 빛을 못바랜듯.. 웃을수 있는 장면이였는데요.. 예교편을 너무 많이 봐서.. 웃지도 못하는 그맘 너무 쓰라리더군요.. 쩝!!
2003-08-29
09:57
앗.. 전 재밌게 봤는데 -_-;
2003-08-28
22:21
보지는 않았지만...예고편 보니 김승우의 캐릭터는 이전의 그것과 똑같더군요...김정은도 이젠 식상한 연기를 하고....
2003-08-28
22:21
저두 동감~ -.-
2003-08-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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