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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 참신한소재로 한발작도 나아가지못한 영화.. 페이스
lds411 2004-06-10 오전 1:25:51 1019   [0]
페이스는 생소한 법의학 분야이면서 독창적인 소재인 "복안"이라는
단어로 관심을 끌었지만 참신한 소재에서 한걸음도
내딛지못하는 우를범한 이영화..

긴장감과 이완 그리고 두려움과 호기심의 적절한 안배때문에
스스로 스포일러가 되는 영화로 전략되버렸으니 관객들의 마음을
긴박하게 몰아부치지 못하고 볼거리만 치중한 영화로 만든 이느낌..

출발부터 왜? 귀신이 나와서 정신을 오락가락하게 만들어서
무게중심을 잃어버리고 두주연배우의 이해할수없는
멜로를 왜 집어넣었을까요??

정말 관객필요없이 혼자 신나게 나아가는 이야기와
느닷없이 장면이 전환되 관객호흡도 끊어놓는등
복안이라는 흥미거리에 심장이식과 연쇄살인이라는 스릴러로
반전을 노리지만 결과적으로 심리적 긴장감과 공포, 호기심
모두를 자극하는데 어려움을 겪지않았나하네요..

얼굴을 찾을수록 영혼들의 저주가 시작되는 이영화의 내용은
죽은이의 얼굴을 복원하는 복안전문가 현민(신현준)은
선영(송윤아)이 의뢰한 두개골 복안을 맡은뒤 환청과 악몽을
시달리고 두개골의 주인공이 연쇄살인으로 죽은 사람으로 알고
비밀을 파헤친다는 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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