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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살린 영화,,
베사메무쵸
jem96
2001-09-13 오후 10:43:40
1337
[
2
]
'베사메무쵸' 는 가끔 있음법직한 혹은 생각해 보았을 만한
소재를 영화화 했는데 의외로 잘 만들어진 느낌이다.
아마도 전광렬과 이미숙의 깔끔한 연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요즘에 와서 각박한 사회 분위기에 의해 가정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해 지는 때이다.
그렇다면 과연 돈 1억 없어서 길거리로 나앉을 판에
육체적 순결이 무어 그리 대단하여
영화속의 전광렬 처럼 무능하게 자책과 자괴심에
현실적인 상황을 내어 팽개친단 말인가..
정말 큰 결정을 내린 이미숙에게 열렬한 박수를 보낸다.
잘했다는게 아니다.
현실은 그만큼 무섭고 쓰리다.
그러나 이미숙은 그것을 받아들였던 것이다.
그로 인하여 남편앞에서 갈등하고 번민하고 괴로워하고..
당연히 인간으로서 그런마음 들 수 있겠지만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오히려 양심에 찔리고 괴로워할 사람은
그렇게라도 해서 돈을 구하지 못한 무책임한 남편이다!!!!
고로 이미숙은 미안할 필요가 전혀 없다..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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