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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계절에 만나는 또다른 사랑! 스위트 노벰버
luck0610 2001-09-28 오후 5:23:50 1115   [0]
키에누리브스에 샤를리즈 테론이라니...

선남선녀의 만남이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지.

가을을 닮은 사랑은 어떤걸까?

너무 궁금증을 유발시키던 이커플의 사랑은 기대엔 못미치지만 조금은 새롭다.

늘느끼는 거지만 키에누리브스는 멜로엔 약한듯.

도발적이면서도 이지적인 샤를리즈의 매력이 빛을 발하는 이영화는 끝이 좀 애매하다.

그래서 더욱 슬픈지도..

훌쩍이면서 극장을 나서는 이도 황당해 하면서 극장을 나서는 이도 있었으니..

그래도 참 재밌게 보았다.

죽음을 앞두고 만나는 진짜 사랑.

어떤 맘이 들까?
아름다운 기억만을 남기고 싶어서 그짧은 기간동안의 기억만을 남긴채 홀로 죽음으로의 여행을 떠나는 여자.

자기밖에 모르면서 어린시절의 가난을 답습하지 않으려는듯 감정의 문을 꼭꼭 잠근채 일중독증에 빠져 살던 남자를 자기방식으로 바꾸어 자신도 구제받으려는 여자.

이들의 한달동안의 동거는 정상인의 시각에서 보면 무슨 장난같다!

하지만 아름답다.

감정표현에 서툰듯 키에누의 표정은 어색하지만 이쁜 그림같다.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3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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