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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노멤버] 윽..
스위트 노벰버
toycan
2001-10-09 오후 4:39:34
1730
[
5
]
기분 좋게 공짜로 음료수를 받아들고
(해태음료에서 주최한거라서 음료를 주더군요. 홍홍)
나눠받은 표의 좌석을 찾아 앉은 후
영화가 시작되기 전까지 음료수와 빵을 우물거리며
같이간 동생과 영화가 시작되기를 기다렸다죠.
"언니 언니~ 이게 무슨내용인줄 알아?"
" 몰라. 그냥 멜로겠지 뭐."
제목으로 보나 나눠준 그 팜플렛 포스터로 보나..
그냥 멜로영화라는게 느껴지더군요.
동생은 그 팜플렛을 몇분동안 보더니..
"이게.. 돈많고 일만 해대는 한 남자가..
자동차 시험장에서 한 여자를 만나는데 그 여자는 말괄량이고..
하여간 둘이 만나서 동거를 시작한대.딱 한달만.."
" 아 그래? 그냥 뻔한 멜로겠네. -_-"
"근데 나중에 남자가 여자한테 고백하는데 여자가
죽을병이라네? 켁."
"아 그래? 더더더욱 뻔한 멜로겠군 -_-"
영화가 시작한 후..
영화를 보며 중간 중간 뛰쳐나가고픈 충동을 억제하느라
힘들었다죠. -_-ㆀ
솔직히.. 지루한것도 지루한거지만..
재미.. 그 재미 자체가 없었죠.
끝도 좀 흐지부지.. 하여간 제가 원하는 엔딩스타일도 전혀
아니고 오히려 싫어하는 스타일. -_-
정말 영화 끝나고 딱 나오게 되는 말.
뭐야 이건~ 어우어우. ㅠㅠ
영화가 끝나갈 무렵에 딱 나오게 되는말.
아씨. 이거 정말 더럽게 안끝난다.정말.
참. 내용을 보니.. 좀 생각나는 영화가 없으신지요?
그렇죠.~
"뉴욕의 가을"
전 이 영화가 생각나더군요.
얼추 비슷하죠?
남자는..돈많고 정말 무엇하나 부러울것 없는 남자.
여자는.. 말괄량이에 정말 톡톡 튀는..귀여운 그런여자죠.
대충 이런식으로 본다면 내용은 참 비슷해요.
그리고 여자는 꼭 죽을병. -_-
그리구 뉴욕의 가을은 나이차이가 좀.. 나죠;;
그리고 엔딩스타일도 쫌 마니 틀립니다.
어디까지를 보여주냐.. 그것이 틀리기 떄문에
하여간.뉴욕의 가을도 좀 악평이었던걸로 기억이 됩니다만,
둘다 본 저로써는.. 차라리 뉴욕의 가을이 재밌었더라는. ㅠㅠ
키아누 리브스의 명성만 믿고 보았는데..
참.. 솔직히 솔직히 그냥 까놓고 말하면. 결론은.
이영화 재미없다. 입니다.. -_-
그래도 결론이 궁금하고.. 영화를 보기 시작하면 아무리 재미없어도
끝까진 보자.. 라는 제 그 신조(?)상 그냥 참고 보았지만.
이렇게 많이 뛰쳐나가고 싶게 한 영화는 처음이였죠. 허허허허..-_-
윽.소리나는 영화.
(총
0명
참여)
저두 님과 같은 생각으루 영활보느라 정말 지루했답니다.
2001-10-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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