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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단 재미있다~
잘 살아보세
shemlove
2006-10-03 오후 7:01:18
1230
[
2
]
김정은의 드라마 전작 루루공주를 정말 1회보고 그만둔 관계로..
과연 이 영화를 볼까말까하다가 할머니가 보시기엔 좋을듯하여 보게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시행되었던 가족계획을 모티브로
아이만 무작정 낳고보는 용두리의 주민들이 가족계획의 시범마을이 되는데..
생기면 낳고 낳으면 기른다는 생각이 콱 박혀있는 동네사람들..
게다가 남아선호사상이 지배적인 마을에서 가족계획이란 어림도 없는일!!
사사건건 마을의 어른이신 이장님과 부딪히게 되는데..
생각보단 영화가 잘 만들어진듯했다.
변이장(이범수)외의 다수의 사람들이 농촌의 풍경을 잘 나타냈고..
무지한 마을사람들의 밤일을 관리하겠다고 나선
박요원(김정은)의 노력하는 모습도 재미있었다.
점점 후반부로 가면서 변이장의 변해가는 모습에 안타까웠고..
다시 착한 마음을 찾는 모습에 안도했다.
이 추석때.. 가족들과 함께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봐도 좋을영화였다~
(총
0명
참여)
joynwe
공짜로 그냥 누가 보여주면 보세요...
돈 주고 보기에는 좀 그렇고...
2007-03-1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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