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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각설탕
francesca22
2007-04-17 오후 9:33:15
1798
[
2
]
말과 인간의 감정적인 교류와 따뜻한 감동을 소재로
다룬 이환경 감독의 영화이다. 국내에서는 동물과의
감정교류를 다룬 소재의 영화는 찾기 드문 편인데 그
전에 먼저 개봉했던 외국영화인 <드리머> 다코다 패닝을
인상깊게 보았던 탓인지 이 영화에 대한 느낌도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끌렸다. 언뜻 비슷한 소재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각설탕에서 보여주는 면은 좀더 말과 인간의 감정적 교류와
그 것을 넘어선 서로를 이해하고 아끼는 이해와 포용력을
보여주는 그런 따뜻하고 감동이 있는 영화라고 할수 있을
것 같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제주도의 푸른목장에서 태어난
시은(임수정)과 ''장군이'' 와의 각별한 애정을 보이는 부분이
영화의 초반을 장식한다. 제주도의 전경을 배경으로 해서인지
보다 자연 친화적이고 아름다운 영상을 손 쉽게 캐취해 낼수
있지 않았나 싶다. 음악적인 면도 신경을 기울인 흔적이 여지
없이 보이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장군이와
시은이의 따뜻한 교류이다. 폭우가 쏟아지며 천둥치던 날
천둥이를 낳은 장군이는 위험한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숨을
거두고 어엿하게 자라난 시은은 장군이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장군이가 남기고 간 천둥이에게 각별한 애정을 쏟는다. 그것도
잠시 시은이의 아버지(박은수)는 아내를 낙마사고로 잃은 아픈
기억을 간직하고 있기에 시은이 대학에 가길 바라고, 편치않은
마음으로 독하게 몇달되지 않은 천둥이를 팔아 넘긴다. 천둥이를
일으켜 세우고 목에 방울달린 목걸이를 걸어주었던 시은은
아버지를 원망하면서 떠나는 천둥이를 잡으려 해보지만 그녀의
노력은 물거품처럼 사라져 결국 이별을 하고 만다. 2년뒤
기수로서 갖은 노력을 하면서 눈앞에 이익만을 계산하며
차별대우를 하는 김조교사(최학락)과 말을 상품으로만 계산하는
마주(김광규) 및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거기에 한술
더 떠 그녀에게 열등감과 경쟁심리를 부추겨주는 철이(오태경)
의 공세까지 그녀는 꿋꿋하게 견뎌낸채 생활하고 있다. 그녀가
모는 말 파랑새의 앞발에 무리가 있는 것을 어느날 발견해 내고
김조교사에게 보고하지만 냉담한 호통만 내려올 뿐이다. 결국
경주 도중 위험한 상황에 놓이자 외곽에 빠지고 그 일로 인해
김조교사를 비롯한 마주와 커다란 트러블을 일으키고 나온다.
시은이를 눈여겨 봐두던 진정 말과 소통하며 말을 생각하던
윤조교사(유오성)은 파랑생의 부상 사진을 보고 화가 나
김조교사에게 분노의 일격을 날리며 경고한다. 시은은 기수
생활을 포기하고 돌아가는 상경길에 우연히 천둥이와 재회
하고 아버지에게로 천둥이를 대리고 돌아간다. 아버지의
심경을 전해들은 시은이도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훌륭한 말을 찾던 노신사(백일섭)에게 윤조교사는 시은이를
추천한다. 그리고 다시 기수로서 천둥이와 복귀하는 시은이
는 윤조교사와 마음으로 천둥이를 대하면서 희망을 찾아간다
영화속에서 보여주는 시은이와 천둥이의 이해를 넘어선
애정의 교류의 전해질같은 역활은 ''각설탕'' 이다. 시은이가
먹여주던 각설탕을 좋아하는 천둥이의 모습, 그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촉매인 각설탕을 제목으로 정한 이유를
언뜻 영화의 후반부로 가서야 알수 있었다. 중간에 슬픈
일과 패닉기를 거치면서 컨디션을 최상으로 올려가는
시은이와 천둥이, 하지만 천둥이는 어느 덧 코피를
흘리는 증세를 보이면서 죽어가고 있었고, 수술을
해야 겨우 살수 있는 지경에 이른다. 마지막 그랑프리를
앞두고 그랑프리를 포기하려는 시은에게 천둥이는 같이
뛰고 싶어하는 자신의 의지를 시은에게 전한다. 경마가
되면서 압수했던 종목걸이를 걸어주면서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윤조교, 시은의 그랑프리 경주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깊은 애정을 확인하는 감동의 경주로 마무리
된다. 예상대로의 결말을 보여주는 영화는 반전적인
요소없이 슬픈 감동을 이끌어 내는 결말을 보여준다.
시은이와 천둥이의 교감과 서로의 감정을 전하는 동물과
인간의 가슴아픈 감동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인간적이기에
쉽게 감정에 휩쓸리기도 방황하기도 하는 시은의 모습과
어울려 융화되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기도 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강하게 남는 것도 사실이다. 윤조교사를
제외하고 조연 캐릭터들의 영화를 살리는 맛깔지닌 연기를
볼수 없었고, 무엇보다 시은의 아버지의 역활적인 비중과
어머니 사고에 대한 짐작만 가늠하게 할뿐 추억에 관련된
장면의 도입이 없다. 그래서인지 의도적인 눈물샘만을 자극하려는
시도가 눈에 띄게 보인다. 물론 영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
고 싶긴 하지만 이미 그렇게 보이는 이상 생각했던 것보다는
특별한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감정이입에만 몰입하기 에는
다른 영화에서 받았던 그런 느낌과 비슷한 뉘앙스가 풍겨서
였을까? 다른 이들이 평가하는 만큼의 강렬한 느낌은 없었던듯
하지만 주연배우의 연기와 말과의 감정적인 교류장면, 인간적인
장면등은 감정을 그대로 전달할만큼 몰입된 연기를 보여주었음은
좋았지만 내용적인 흐름이나 조연배우의 미진한 역활은 아쉬움을
남겼다.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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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ikyiyi
말과의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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