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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스트: 디렉터스컷
aksk11
2002-01-25 오후 7:52:01
813
[0]
메린 신부님께서 도굴을 하는 도중에
악령의 모양으로 만들어진 돌덩이를 찾게 되잖아요.
그 이후로 메린 신부님께 자꾸만 안좋은 징조들이 나타나구요.
리건의 상태가 심각해지자 리건의 어머니께서 마지막 수단인
엑소시즘을 해보기로 하고 데미안 신부에게 엑소시즘을 부탁하잖아요.
영화를 보시면서 꿈뻑꿈뻑 졸지만 않으셨다면 나이드신 신부님 두분께서
엑소시즘에 적합한 신부를 찾으면서 하셨던 대화를 기억하실껄요?
그때 메린 신부님께서 (리건의 엑소시즘 이전에) 엑소시즘을 행하시다가
생사의 갈림길에까지 서섰을정도의 강도높은 엑소시즘이었다고 했잖아요.
하지만, (리건의 엑소시즘 이전에 행해졌던) 그 엑소시즘에서는 신부님께
서 악령을 이기셨었다고 하셨죠.
하나하나 생각을 하시면서 다시 보시면 연관성이 있다는걸 아시게 될껄요?
악령은 (리건 이전에) 행해졌던 엑소시즘에서 메린 신부님께서 행했던 엑소시즘에서 쓴 패배를 맞봤어요.
그러던 그가(악령) 다시 메린신부에게 나타난거죠.
너희들을(신부님들) 지옥의 불구덩이로 데려가겠다는 식의 저주를 내리면서요.
물론, 악령의 꾸며진 흉괴였기에 신부님들께서 리건의 집에 방문하리라는것도 그는(악령) 알고있었죠.
그래서 데미안 신부님께서 리건에게 자신이 집에 들릴것이라는걸 알려줬었느냐구 하잖아요.
그랬더니 리건의 어머님께선 전혀 얘기해준적이 없다고 하죠.
다시 말씀드리자면 악령이 (리건전의 엑소시즘에서의) 패배의 쓴잔을 마신 복수를 하게되는것이라구 생각하시면 되죠....^^;
그 대상이 하필이면 착하고 예쁜 리건이 되었던것 뿐이구요...!!
천천히 차근차근 다시 보시면 충분히 이해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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