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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거창하지만,,,속편이 기대되는 영화 황금나침반
fannwong 2008-01-10 오전 2:02:10 1490   [1]
엄마와 같이 가서 영화를 봤다. 

재미없으면 무조건 꾸벅 꾸벅일 엄마가 눈뜨고 영화를 다 본건 처음이었다.

나는 기대치가 아주 높았었기에 실망도 컸지만 

엄마가 바라 본 이 영화는 정말 웅장하고 이 영화에서 나오는 만화같은 곰 이야기에 푹 빠지셨다고 한다.

영화를 보면서 아쉬웠던것은 쉴세 없이 이어지며 변화하는 낯선 배경들과 상황들 
그리구 등장인물들의 갑작스런 등장에 정신이 없기도 없었다.
 
그리고 엄마가 뽑은 베스트 장면.

어느순간 주인공 소녀와 급친해진 예전에 코카콜라 마시던 친숙한 곰은.. 

최후의 한판 승부를 벌이는데..나름 스케일이 있었으며.. 분노의 원펀치의 강렬함이 매력적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말조심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미련 곰탱아!" 라는... 심한말?을 한것이 승리의 원인이 되었기 때문.!

곰의 나라에선 미련 곰탱이가 가장 심한 욕인가??

아무튼 "내손으로 꼭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고 말겠어!"  하면서 떠나는 소녀를 보면서

속편이 있을거라는 예상을 하면 영화극장을 나왔다.

 기대는 금물.! 그냥 마음 편하게 간다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영화인것은 분명한 것 같다.

그리구 애들이 무지 좋아할 것 같다.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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