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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어야 산다]뚫는 놈과 막는 걸의 한판 승부
뚫어야 산다
datura
2002-06-22 오전 5:38:32
2122
[
7
]
'뚫어야 사는' 도둑 집안과 '막아야 하는’형사집안의 2대에 걸친 대결을 그린 코믹영화.
한평생 쫓고 쫓기는 관계였던 도둑 진희(전무송)와 형사 장용(양택조)은
우연히 혼기에 처한 자식들이 마련한 양가부모 상견례 장에서 맞닥뜨린다.
도둑의 아들 우진(박광현)과 형사의 딸 윤아(박예진)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
그러나 상견례 장에서 장용이 진희의 팔에 보란 듯 쇠고랑을 채우면서
자식들 또한 원수가 돼 등을 돌린다.
이후 우진은 어느 곳이라도 침투할 수 있는 스틸게임을,
경찰인 윤아는 첨단 방어시스템 시큐리티 게임을 개발해
벤처 기업의 산실인 테헤란로 빌딩에 입성한다.
하지만 정부 벤처 지원금 50억 원을 제공받으려면
두 회사가 합쳐야 한다는 단서를 듣고 둘은 빌딩 한 곳을 택해
훔치고 막는 대결을 펼쳐 이기는 사람에게 돈을 몰아주기로 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삽질이파' 은거지가 대결 장소로 낙점되면서 상황은 심각해진다.
'뚫어야 산다'는 한없이 욕을 퍼부어대도 지나치지 않은 영화다.
그러나 '액체들' '완전변태' 등
단편으로 주목 받은 고은기 감독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아주 독특한 영화이기도 하다.
우진과 윤아의 사랑,조연급 캐릭터의 개성있는 연기,
그리고 양념으로 곁들여진 조폭들의 이야기 등 다른 이야기들이 서로 겉돌지만
온갖 흥행코드를 한 영화에 버무려내 끊임없는 폭소탄을 쏟아내는 게 '뚫어야 산다'의 목표다.
'뚫어야 산다'에 등장하는 도둑과 경찰의 구도는 이미 영화에서 즐겨 등장한 소재다.
할리우드 영화 '오션스 일레븐' '엔트렙먼트' 홍콩영화 '종횡사해' 등에서도
도둑이 첨단 기기를 이용해 절묘한 절도 행각을 벌이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첩보액션 '미션 임파서블' 가운데 가느다란 줄에 매달려 컴퓨터 정보를 복사해내는
톰 크루즈의 모습 또한 '뚫어야 산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천적'의 관계가 첨단 침투장비와 방어시스템의 대결로 흥미를 더하지만
이전의 다른 영화들처럼 도둑질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작품과는
일찌감치 방향을 달리 잡았다.
감독은 쫓기는 자와 쫓는 자 사이에 벌어질 수 있는 액션과 코믹을 버무리고,
20대 관객을 의식한 듯 신세대 스타 박광현과 박예진의 풋풋한 사랑을 끼워넣었다.
역점을 둔 쪽은 슬랩스틱 코미디에 가까운 연기를 펼치는 다양한 캐릭터들.
'매트릭스'의 전사들처럼 검은 롱코트 자락을 휘날리며 다리를 쭉쭉 내뻗는 여형사나
'박카스'를 들이켜 '헐크'로 돌변하는 순진한 형사(김진만),
철가방을 주무기 삼아 설쳐대는 양아치(최상학)까지 하나같이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다.
여기에 요즘 한국영화의 흥행 코드로 떠오른 '조폭'을 양념으로 쳤다.
주로 '5번' 삽을 들고 산 사람을 생매장하는 '삽질이파’두목과
전리품에 행여 상처가 날까 전전긍긍하는 빌딩 경비 대장 쌍칼(정운택) 또한
예사 인물은 아닌 듯 보인다.
정운택ㆍ최상학ㆍ권용운ㆍ조형기ㆍ이재용 등
감초 연기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조연급 연기자들과
깜짝 출연한 연극배우 장두이, 개그맨 이창명의 등장도 작품의 튀는 분위기에 한 몫한다.
코믹 연기는 정운택이 주도한다.
'두사부일체'에서 단순과격하게 행동해서 웃음을 짓게 하더니
이 영화에서도 비슷한 캐릭터로 연기력을 발휘한다.
정운택의 빛나는 조연연기는 앞으로 다른 코믹액션물에서도 감초 같은 구실을 해낼 듯싶다.
그렇지만 사건과 상황의 전개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못하고 툭툭 끊긴다는 느낌을 준다.
그때마다 사건 진행에 필요하지도 않고 별 재미도없는 에피소드가 나열된다.
얼굴만 봐도 웃길 것 같은 권용운 양택조 조형기 전무송 등
개성있는 조연 연기자들을 내세워 캐릭터영화를 표방했지만
이들의 우스꽝스러운 몸짓은 눈에 거슬린다.
출연진들의 면면과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티격태격하는 '도둑파'와
'경찰파'의 기싸움 등 폭소를 이끌어낼 만한 장면이 몇군데 눈에 띄긴 하지만
'뚫어야 산다'가 관객들의 막힌 속까지 확 뚫어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캐릭터가 제각각 너무 튀는 데다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듯 전체 구성이 엉성편이기 때문이다.
2대에 걸친 집안 싸움과 정부 투자금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대결구도 역시
개연성과 치밀함이 엿보이기보다는 다소 급조된 듯 아쉬움을 준다.
제작비가 무색할 만큼 엉성한 세트도 거슬린다.
그러나 과장된 캐릭터를 끝까지 끌고 가는 감독의 뚝심이나
엽기적 상상력 만큼은 매우 신선해 감독의 차기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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