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옛날에 보고싶었지만 보지 못했던 영화예요. 미스트
somcine 2009-06-20 오후 3:47:04 1010   [0]

옛날에 보고싶었지만 보지 못했던 영화예요.

그래서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인터넷으로 봤어요.

재앙에 대한 영화는 흔하지만, 이 미스트는 여러가지로 제게 흥미를 유발했죠.

전 원래 좀 현실적이지 않은 영화를 좋아하거든요. ^^

 

언제나 그렇듯이 재앙은 그냥 오는 법이 없죠.

항상 미리 예고를 하고 있지만,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그냥 넘기는 버릇이 있어서 언제나 그렇듯 항상 당하고는 한다는 것을 알지요?

이 영화에서도 예외는 아니더군요.

 

주인공이 이상한 낌새를 차리지만, 그냥 일상으로 치부해 버리고

항상 그러려니 하고 넘겨 버리는 데서 영화가 시작을 하죠.

 

엄청난 안개가 생기고 그 속에 무언가가 사람을 잡아가는 장면은 정말

뭔지 모를 무언가에 대한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스타트 였답니다.

그것을 각자의 생각대로 정의를 내려 버리는 사람들은 또한 누군가의 자화상이겠죠.

 

사람들은 서로서로 힘을 합쳐 하나의 적을 물리쳐야 할텐데..

서로 자기 의견을 고집하고 싸우기 바쁘죠. 서로 믿지도 못하구요.

그 중에서도 몇몇 용기(? 무식한 이라고도 ...)있는 사람들은 안개를 들여다 보러 가지만,..

그사람들을 포함해서 사람들이 한명씩 한명씩 괴물에게 희생되어 버리고 말아요.

그러면서 끔찍한 장면이 꽤 많이 나오죠. 그럴땐 눈을 감아버렸답니다.

 

내용은 거의 사람들이 겁을 먹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다가

여러가지 괴물들에게 피해를 당하는 내용이예요.

첨엔 무슨 큰 오징어 다리같은게 나오더니

모기같은 괴물도 있구요 개미를 본뜬 괴물도 나온답니다. ㅎㅎ

 

끝으로 가면서 사람들은 미쳐가죠.  광신도 여자의 말을 듣고 거기에 빠져들어서는...

한사람은 괴물에게 제물로 바치기까지...그런데 이상하게 상황은 광신도 여자의 말대로 흘러갑니다.

주인공 가족은 차를 타고 안개속에서 탈출하려 하지만 그것도 실패하고

스스로 죽음을 택하지만.. 주인공은 홀로 살아남고

그제서야 군인들이 와서 괴물들을 해치운다는 내용.

 

하여튼 결론은 이 모든 재앙이 모두 과학자의 실수이다? 조금 말이 안돼는 컨셉이지만..

어쨌든 괴물도 말이 안돼긴 매 한가지니까 넘어가기로 했죠. ㅎㅎ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9 20:00
prettyaid
잘읽었습니다^^   
2009-06-22 10:29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4674 [블룸형제 ..] 코믹하게 사기를 친달까?? (4) somcine 09.06.22 1058 0
74673 [걸어도 걸..] 가족애를 느끼게 하는 영화 (4) tacgu 09.06.22 1256 0
74672 [박물관이 ..] 웃음은 어디 살아있는거니? (5) minttree 09.06.22 971 0
74671 [드래그 미..] 유쾌한 공포영화? ㅋㅋㅋ (5) minttree 09.06.22 1243 0
74670 [데스노트] 데스노트 (3) sksk7710 09.06.22 1336 0
74669 [나쁜 녀석..] Bad Boys 2 (2) sksk7710 09.06.22 1360 0
74668 [나쁜 녀석들] 정말 정말 재미있는 나쁜 녀석들 (2) sksk7710 09.06.21 1490 0
74667 [블룸형제 ..] 관객들도 속은 완전한 사기극 (5) sh0528p 09.06.21 1784 1
74666 [블룸형제 ..] 진실인지 거짓인지 헷갈리게 하는 영화 (5) pure0903 09.06.21 1650 0
74665 [박물관이 ..] 박물관이 살아있다 2 (2) hongwar 09.06.21 1072 0
74664 [바다 쪽으..] 바다 쪽으로, 한 뼘 더 (4) hongwar 09.06.21 1135 0
74663 [미안하다 ..] 미안하다 독도야 (3) hongwar 09.06.21 916 0
74662 [물좀주소] 물좀주소 (2) hongwar 09.06.21 1329 0
74661 [맨 어바웃..] 맨 어바웃 타운 (3) hongwar 09.06.21 889 0
74660 [마더] 마더 (5) hongwar 09.06.21 1304 0
74659 [로큰롤 인생] 로큰롤 인생 (3) hongwar 09.06.21 784 0
74658 [로니를 찾..] 로니를 찾아서 (3) hongwar 09.06.21 1108 0
74657 [로나의 침묵] 로나의 침묵 (3) hongwar 09.06.21 855 0
74656 [똥파리] 똥파리 (2) hongwar 09.06.21 1235 0
74655 [디펜더] 아직 살아있나?유니버셜솔져 돌프룬드그랜 (2) anon13 09.06.21 932 0
74654 [네스트] 프랑스영화는 액션에 약하다 (4) anon13 09.06.21 1071 0
74653 [블랙 포인트] csi그에 젊은 모습 (2) anon13 09.06.21 770 0
74652 [블루베리] 서부영화엉망진창프랑스배우 (2) anon13 09.06.21 1279 0
74651 [블룸형제 ..] 유쾌한 영화! (4) didipi 09.06.21 1108 0
74650 [성룡의 신..] 눈물흘리는 진한 성룡에 연기가 압권 (4) anon13 09.06.21 1755 1
74649 [김씨표류기] 김씨표류기 흠.. (2) ashead 09.06.21 1402 0
74648 [드래그 미..] 드래그미투헬 짱. (5) ashead 09.06.21 3493 0
74647 [거북이 달..] 잔잔히 웃기는 영화 (6) die469 09.06.20 1249 0
74646 [스틸] 며칠전 TV로 본 영화인데, 문득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2) somcine 09.06.20 942 0
74645 [향수 : ..] 요즘 TV에서 이영화 이틀 연속 두번이나 봤어요. (2) somcine 09.06.20 1058 0
현재 [미스트] 옛날에 보고싶었지만 보지 못했던 영화예요. (2) somcine 09.06.20 1010 0
74643 [리틀비버] 리틀 비버는 엄마와 동생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2) somcine 09.06.20 1046 0

이전으로이전으로631 | 632 | 633 | 634 | 635 | 636 | 637 | 638 | 639 | 640 | 641 | 642 | 643 | 644 | 64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