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스콜세지 이건 아니잖아 셔터 아일랜드
och12345 2010-03-18 오후 5:40:03 1092   [0]

아 나 방금 극장에서 보고나왔는데

나는 지금 매우 화가 나있다

중반까진 나쁘지않았는데 화면도 나쁘지않았고 심리적 갈등과 고민을 잡아내는것도그렇고

하지만

너무도 뻔한 반전이라

조사하고 묘지가고 절벽가고 기절하고 수영하고 떨어지고 감옥가고

그 과정을 1시간 40분동안 극장에서 9천원내고 의자에 앉아 집중하며 봤던 

난 농락당한 기분이다

영화는 끝났지만 기분이 찝집하다

 

디카프리오처럼 나도 영화를 보는내내 두통에 시달렸다

이건 두통 유발작이다

 

영화에서 전하고자 하는게 아 무것도 업다

이 작품은 안습이고 개시망이다

스콜세지도 완전 안습됐다

 

이 영화가 네이버에서 평점 9.0 이라는 사실이 더 개안습이다

적어도 내일까지는 이 영화를 봤다는 사실에 트라우마로 시달릴듯 하고

정말 극장가서 영화보고 정신적 공황 겪는건

미스트 이후로 오랜만이다 

이영화를 보고 깊게 생각하지마라

 

이 영화에서 말하고자하는 메세지는 낫띵 아무것도 없다

 

영화에서 전하고자하는 메세지의 맥이 희미하게 잡힐랑 말랑 하다가 마지막 반전으로

전하고자하는 메세지는 애초에 없었다는걸 알게되고

단지 모든게 싸구려 반전을 위해 존재했다는걸 아는순간

디카프리오가 개고생했던 과정과 그 개고생을 피곤하게 지켜봤던 내 수고가 물거품이되고

스콜세지에대한 기대감이 날아가버린다 

 


(총 1명 참여)
zsohhee0604
재밌게 보고 왔어욤 ^0^   
2010-03-29 22:31
wjswoghd
꼭 그럴수도...   
2010-03-24 21:45
rkwkdhkd2
나름대로 괜찮은영화였는데 님이 초딩이면 이해못하니깐 그럴수있을듯..ㅋ 평점은 9.0은아니더라도 8.5이상은 될듯...네이버알바들은 한국영화평점높게주기로 소문났던데..ㅋ   
2010-03-23 06:31
you100414
좀 뻔했긴 하지만,, 저한테는 정말 괜찮은영화인데   
2010-03-21 04:12
ssh2821
잘읽었습니다.   
2010-03-20 01:47
jhkim55
그런가요?ㅋㅋ   
2010-03-19 09:06
rkwkdhkd2
글세요 다수의 사람들이 볼만하게보고 님이 아니였다면 님이 이상한듯..ㅋ 그래도 요즘개봉하는영화중에는 그나마 볼만하던데...ㅋ   
2010-03-19 07:05
snc1228y
감사   
2010-03-18 21:05
hyosinkim
잘읽고 갑니다...   
2010-03-18 18:46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0284 [사랑은 너..] 가장 추웠던 날..저녁.. (3) ywssl7 10.03.19 1153 0
80283 [셔터 아일..] 반전을 어렴풋이 짐작하게 하면서도, (5) ywssl7 10.03.19 1343 0
80282 [육혈포 강..] 우리들의 부모세대인 할머니들의 현실 속 어려움을 잘 표현한 것 같다. (5) sunrise925 10.03.19 753 0
80281 [이상한 나..] 일단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은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4) sunrise925 10.03.19 711 0
80280 [대병소장] 내용은 상당히 재미있었다. (3) pearl108 10.03.19 729 0
80279 [우리가 꿈..] 1990년 27년 간의 정치범 수감생활을 마치고 (3) pearl108 10.03.19 911 0
80278 [인 디 에어] 조지 클루니를 중심으로 마치 좌청룡 . (3) may38317 10.03.19 941 0
80277 [경계도시 2] 아시겠지만 아바타는 꽤 오랜기간 동안 . (4) may38317 10.03.19 1023 0
80276 [프롬파리 ..] 액션은 시원했지만.. (2) ohssine 10.03.19 1073 0
80275 [육혈포 강..] 정말 코믹과 감동의 도가니탕! (4) ohssine 10.03.19 765 0
80274 [데이브레이..] 데이브레이커스 (4) yahoo3 10.03.19 1051 0
80273 [타이탄] 거품만 요란한 영화가 아니길 바라며 (3) everydayfun 10.03.19 1141 0
80272 [네이키드 ..] 여자들이 많이 볼라나...^^ (2) yahoo3 10.03.19 797 0
80271 [남극의 쉐프] 남극의 쉐프 (2) yahoo3 10.03.19 723 0
80270 [나인] 나만의 생각 (2) yahoo3 10.03.19 824 0
80269 [경계도시 2] 대박 나시길.기원... (4) yahoo3 10.03.19 1170 0
80268 [500일의..] 여름이 500일 인가...^^ (3) yahoo3 10.03.19 1274 0
80267 [무법자] 이 번 주말에 보려는 영화...^^ (3) yahoo3 10.03.19 1176 0
80266 [대병소장] 여기에 유승준이....^^ (3) yahoo3 10.03.19 837 0
80265 [식객 : ..] 한국의 김치는 어머니 손 맛....^^ (2) yahoo3 10.03.19 949 0
80264 [공자 춘추..] 공자.... (2) yahoo3 10.03.19 897 0
80258 [크레이지] 이거 보고 안놀래면 당신은 강심장 (2) sh0528p 10.03.19 637 0
80257 [예언자] 예언자...좀 이해하기 힘들었어요ㅠ (2) feeling6041 10.03.19 1059 0
80256 [이상한 나..] 팀버튼과 조니뎁의 조화 (3) wwwxwwwx 10.03.18 1196 0
80255 [경계도시 2] 그가 과연 경계인일까? (4) christmasy 10.03.18 1160 1
80254 [육혈포 강..] 코믹영화 좋아하시는분들 강추입니다 (4) wwwxwwwx 10.03.18 869 0
80253 [데이브레이..] 피비린내나는 현대영화의 진화 (4) everydayfun 10.03.18 772 0
80252 [육혈포 강..] [적나라촌평]육혈포 강도단 (4) csc0610 10.03.18 862 0
80251 [식객 : ..] 식객1에비하면 .... (2) dwg3238 10.03.18 1000 0
80250 [사랑은 언..] 사랑은언제나진행중 리뷰 (2) dwg3238 10.03.18 734 0
80249 [언 애듀케..] 교육에는 정석이 없다 (23) jimmani 10.03.18 5652 1
현재 [셔터 아일..] 스콜세지 이건 아니잖아 (9) och12345 10.03.18 1092 0

이전으로이전으로451 | 452 | 453 | 454 | 455 | 456 | 457 | 458 | 459 | 460 | 461 | 462 | 463 | 464 | 46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