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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간의 욕심으로 파괴된 사나이...(스포일러주의!!!) 파괴된 사나이
blueprint119 2010-06-23 오전 12:30:24 948   [0]

악역을 연기한  엄기준과 부성애를 연기한 김명민의 연기대결...

두 연기자 다 너무나 좋아하는 배우들이라 영화한다고 했을때부터 엄청 기대하고 기다린영화다.

 

비양심적 비도덕적 싸이코 패스가 있는 최병철(엄기준)의 개인적 욕심으로 인하여

신을 섬기고 믿음이 강하였던 주영수(김명민)목사가 최병철에 의하여 딸을 잃으면서 점점 변해가는 인간의 모습과 부성애를 

상당히 제대로 표현되었다고 생각한다.

 

보통은 모성애를 많이 그린 작품이 많은데 이 영화에서는 부성애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김명민의 눈물씬과 아이에 대한 애정을 느끼게 하는 장면들이 많아 가슴을 찡하게 한다.

엄기준의 악역연기는 상당히 잘어울린다고 말하겠다.

범죄를 저지르면서 정말 아무렇지않게 평온한 표정과 말투 속여가는 연기속의 연기가 무섭고 소름돋았으니깐 말이다.

그리고 주영수의 딸 혜린이가 나오는 장면이 공포물처럼 나와 오히려 더 섬짓섬짓하다.ㅎㅎㅎ

 

그리고 최병철이 음악을 듣는 장면이 있다. 곡명은 잘 모르지만 범죄를 저지르고 쟁취한 엠프를 통해 음악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납치당한 딸 혜린이의 눈물흘리는 장면이  오버랩되면서 감정의 대비가 공통적인것같으면서도 틀린 느낌을 받을 수가 있다. 간간히 이런 대비적 장면들이 있고 흘러나오는 음악들이 극의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개인적으로 잔인한것은 보지못해 중간중간 눈을 감고 귀를 막아가며 봤다.

보는내내 심장이 쫄깃쫄깃하게 하는 장면이 많았고 잔인한 장면이 많아 놀랐다.

그래도 보는내내 긴장감을 늦추지않고 집중하게되며 주영수와 최병철의 두뇌싸움이 치열하여 흥미진진하다.

 

현재 시사기사로 아동범죄들이 많이 일어나는데 이 영화에서 상당히 고단수적 범죄와 그리고 아이를 두고 있는 부모입장이라면

상당히 심도있게 볼 수밖에 없는 영화라 생각이 든다.

 

몇몇장면은 영화 추격자와 오버랩되어 생각나게 한다.(극히 개인적 생각임...)

 

상당히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며 감동이 있는 영화라 하겠다.


(총 0명 참여)
blueprint119
qhrtnddk93 님, gonom1 님/ 리뷰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08-13 10:59
gonom1
잘봤어요   
2010-07-03 22:48
qhrtnddk93
잘보고가요   
2010-06-26 15:3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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