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아저씨.. 그 평범함의 반전!! 아저씨
whc4i 2010-10-06 오후 2:29:11 814   [0]

내가 처음 원빈이 '아저씨' 라는 영화를 찍는다는 기사를 본 게 개봉하기 약 3개월 전 쯤 인것 같다.

물론 그때는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을 때이고 그저 원빈의 영화라는 이슈만 있을 뿐이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주인공만 좋으면 영화가 흥행할 거라는 어리석은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에 그저 신인 감독 - 나에겐 2006년 작 열혈남아가 그리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해 이정범이라는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 이 좋은 주인공 써서 투자 많이 받고 아저씨를 다룬 평범한 영화 하나 찍겠구나 했었다.

그로부터 3개월 후....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이 평범하기 그지없는 보통명사 '아저씨' 신드롬이 일기 시작한다.

내용은 사실 지극히 단순하다.

'레옹' 의 인물 구조에 '테이큰' 과 '맨온파이어' 내용을 적절하게 짬뽕시킨, 결과가 뻔한 영화....

하지만 이 뻔한 영화를 이정범 감독은 기가막힌 액션과 화려한 촬영기술, 그리고 스피디한 스토리 전개를 통해 가장 한국인 정서에 맞는 액션 영화를 완성해 내었다.

게다가 주인공의 대사를 최소화 시켜 원빈의 연기력 논란 자체를 필요없게 하고 비쥬얼을 극대화 함으로써 여성 관객까지도 무리없이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올 여름, 이런 멋진 영화를 볼 수 있어 즐거웠고 한국 액션영화의 굉장한 가능성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8111 [터미네이터..] 섹시한 여성로봇 ghkxn 10.10.07 1161 0
88110 [적인걸 :..] 나름 볼만했어요 widiwim 10.10.07 550 0
88109 [터미네이터..] 2편엔 액체 터미네이터 ghkxn 10.10.07 1625 0
88108 [시라노 ;..] 사랑진행형 또는 실연한 연인이 볼만한 영화 wait0708 10.10.07 721 0
88107 [연공 : ..] 안녕,사랑하는모든것 jinks0212 10.10.07 711 0
88106 [하울의 움..] 미야자키 하야오 최고~! jinks0212 10.10.07 930 0
88105 [이벤트 호..] 유명한 반전 sf 영화 kooshu 10.10.07 912 0
88104 [레지던트 ..] 신선한 내용 kooshu 10.10.07 1046 0
88103 [울트라바이..] 스토리고갈 kooshu 10.10.07 895 0
88102 [레지던트 ..] 점점 더 재미가.. kooshu 10.10.07 1900 0
88101 [레지던트 ..] 1편보다는 재미가 없음 kooshu 10.10.07 972 0
88100 [레이디 인..] 이런 분위기 좋더라고요.. kooshu 10.10.07 895 0
88099 [미스터 디즈] 아담 샌들러가 빛나는 kooshu 10.10.07 727 0
88098 [코어] 재미있는 공상과학 영화 kooshu 10.10.07 896 0
88097 [카피캣] 재미있게 본 kooshu 10.10.07 959 0
88096 [빅 피쉬] 동화적인 이야기 kooshu 10.10.07 15249 0
88095 [보이 A] '보이 A', 그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kaminari2002 10.10.07 743 0
88094 [레터스 투..] 좀 실망한 밋밋한 영화 everydayfun 10.10.07 826 0
88093 [소셜 네트..] 괴짜천재가 이뤄낸 단일월드의 창조와 공허함 (4) kaminari2002 10.10.07 12210 1
88092 [다우트] 두 배우의 신경전 diswnsdk 10.10.06 515 0
88091 [적인걸 :..] 시사회 다녀 왔슴다.. okhrana 10.10.06 625 0
88090 [게이머] 현실이 될까 두려운 미래 woomai 10.10.06 689 0
88089 [크레이들 ..] 아쉽다. mokok 10.10.06 921 0
88088 [원스] 음악이 대변해 주는 사랑 이야기 mokok 10.10.06 11796 0
88087 [더 도어] 돌이킬 수 없는 한 순간의 실수! mokok 10.10.06 704 0
88086 [뮬란: 전..] 그래도 볼만했네요~! mokok 10.10.06 805 0
88085 [노르웨이의..] 코믹 하지만 잔인도 그에 못지 않았던 독립 슬래셔 무비 mokok 10.10.06 559 0
88084 [방가? 방..] 방가 방가 대한민국 여러분~ mokok 10.10.06 713 0
88083 [살인의 강] 모든 비극은 그녀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mokok 10.10.06 583 0
88082 [관타나모로..] 관타나모로 가는 길 sunjjangill 10.10.06 839 0
88081 [가문의 부..]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 3 sunjjangill 10.10.06 1285 0
현재 [아저씨] 아저씨.. 그 평범함의 반전!! whc4i 10.10.06 814 0

이전으로이전으로226 | 227 | 228 | 229 | 230 | 231 | 232 | 233 | 234 | 235 | 236 | 237 | 238 | 239 | 24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