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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 썸머워즈 등이 이 영화와 맥을 같이하는 듯. 닷핵퀀텀 : 숨겨진 몬스터의 비밀
aizhu725 2011-08-16 오후 10:35:25 605   [0]

극장판 닷핵퀀텀 : 숨겨진 몬스터의 비밀

게임모드에서 시작. 초반 5분 정도는 영화의 배경에 대해 인지하는 데 집중하게 됐다. 그러다 점점 영화에 푹 빠졌다. 특히 고양이 너무 귀여우심. 아이패드 같은 걸 나뭇가지로 터치하길래 고양이는 손가락이 없어서 터치식 패드를 나뭇가지를 이용해 사용하나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그 나뭇가지는 만능도구였다. 게임 속에서 게임의 룰을 바꿀만큼. 몬스터의 비밀이 뭔지 가르쳐주지 않은 채 게임은 마치 현실처럼 다가와 공격을 받으면 아픔도 느끼게 되고, 게임에서 블랙홀 같은 데 빠졌다가 공격받으면 현실에서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그리고 이들은 게임개발사인 CC사의 지분이 있는 병원으로 이송된다. 이 영화의 배경이 2022년인데 이때는 사람들의 몸에 마이크로칩이 내장돼 있다. 그리고 게임세상에서 누군가 이 생체정보를 해킹해서 자신의 장기와 맞는 정보를 찾아 장기이식을 시도하려한다. 그러다 몇 년 전에 미귀환자였다가 되돌아와 길드를 이끌며 음모를
파헤치는 사람이 이들 미녀?!삼총사응 도와 사건을 해결하고 그 이후에도 쭈욱 감시자로 남길 자청한다. 마지막에 주책맞은 주인공 목 뒤에 모기물린 것 같은 자국과 반창고가 있는데 어쩌면 마이크로칩을 제거한 건 아닐까란 생각도 든다. 온천에서 온천하는 것도 부러웠고. 얼마나 피로가 싹 풀릴까.
공각기동대, 썸머워즈 등이 이 영화와 맥을 같이하는 듯. 공각기동대는 대학교 동아리에서 보다가 졸아서 사실 다 기억은 안 나지만, 썸머워즈는 2008년인가 2009년에 볼 때 OZ 세계에서 발생하는 일이 실제 현실에서 발생해 도시에 큰 혼란을 준다는 이야기였는데 닷핵퀀텀에서도 더 월드 라는 게임 속 세계가 현실에 연동된다는 점에서 비슷해보였다. 여기저기 시장, 베네치아 같은 낚시터, 무너진 성, 시계추 등 많은 맵을 돌아다니는 것도 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점점 범인이 누구인지는 알지만 어떻게 사건이 해결될지를 궁금해 하면서 즐기게 됐다. 영화 소스코드에서처럼 7년 전 10살의 나이로 죽은 아이의 신체를 법적 허락 하에 저온보관하고 뇌는 따로 보관해서 그 아이는 자신이 죽은 것도 모르고 게임 세상에 남게된다. 그리고 이 뇌를 이용해 세계를 조작하려는 자들이 있고. 그 배후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긴 했지만(정부인지, 게임 회사 사장이 그 아이 부모인지 등) 그래도 상상력이 재미있었다. 어디서든 가상 안경과 컨트롤러만 지니면 그 세계에 접속하는 것이. 정부나 게임회사의 뒷배경 등이 좀 더 음모스럽게 등장했다면 전체 혹은 12세 이상 관람이 아니라 15세쯤 됐으려나. 

더빙과 자막으로 나눠서 시사회하던데 자막 쪽으로 표 달라고 해서인지 생각보다 시끄럽게 구는 아이들이 적었다. 물론 여전히 개념없이 핸드폰으로 게임힌다거나 통화하거나 앞좌석 말로 차거나 대화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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