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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 스포츠영화만은 아닌. 워리어
sweetycom 2011-10-28 오후 2:24:33 611   [0]

▶ '워리어'  story...

사실 워리어에 대한 정보는 그다지 많이 없었는데 '종합격투기 영화로 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보러갔답니다. ^^

톰 하디.

술과 폭력으로 엉망이 된 집에서 나와 향한 전쟁터로 향한 동생. 겉으로는 전쟁영웅으로 추대받지만 지켜주지못한 사람들에 대한 자책감을 안고 링에 오르는 누구보다 강한 저돌적 워리어. 

조엘 에저튼.

술과 폭력으로 엉망이 된 집대신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만의 둥지를 만든 형.아픈 딸과 자신의 가족을 위해 죽어라 노력하지만 녹록치않은 현실앞에서 마지막 돌파구로 링에 오르는 집념의 워리어.

최강의 승자 단 한명에게만 모든 상금을 몰아주는 챔피언스리그.

링에 오르는 각자의 이유를 지닌 형제는 사상최대의 상금이 걸린 최강의 격투대회에 출전합니다.

워리어는 전반부에 천부적파이터인 동생의 힘를 보여주기위한 압도적 경기와  보통의 파이터지만 절대 포기하지않는 형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기술적 경기를 맛보기로 보여주고난뒤, 형제들의 사연을 들려줍니다.   

이제 파이터들의 능력과 사연을 봤으니, 누구를 응원할지 결정하라는듯 중후반부부터 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됩니다. 

전반부가 드라마 강세였다면, 후반부는 액션 강세입니다. 

 

 ▶ '워리어'  볼까 말까?

 알콜중독아버지역의 닉 놀테도 무게있는 연기를보여주지만, 개인적으로 동생역의 '톰 하디'가 인상깊었네요.

진짜 선수같이 탄탄한 육체와 리얼하고 압도적인 경기를 보다보면 경기장안의 다른 관객들처럼 "토미토미토미~(영화속 이름)"를 같이 외치고 싶어집니다.

강자들에게 샌드백처럼 두들겨맞아도 절대 포기않는 형도 응원하고싶어지구요.

이처럼 이 영화의 최대강점으로 박진감넘치는 경기장면들을 뽑고싶네요.

킥이라던가 암바를 보는것도 재미있었고, 진짜 격투선수들을 데려온것같은 덩치가 산만한 조연배우들을 보는것도 흥미로웠어요.    

워리어는 단순히 치고박기만하는 격투영화가 아니라ㅡ 완전히 깨져버린 아버지와 두 형제간의 갈등과 화해를 링안팎에서 그들이 하는 스포츠와 자연스럽게 연관시킴으로써 '가족애'라는 감동도 추구합니다.     

다만, 전반부에 늘어놓은 갈등들의 해결이 다소 명확하지않은 느낌이라 엔딩크레딧후에 속시원한 기분은 들지 않았네요. 아마 스릴러나 액션물들의 일회성결말에 익숙해진 탓도 있지않나싶어요.사실 현실에서 오래묵은 갈등이란건 한순간에 쉽게 해소되지않는게 사실이니까요.

워리어-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공들인듯한 격투경기들이 꽤 볼만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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