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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본능의 무서움 더 헌트
kokenshin 2013-01-20 오전 12:34:03 511   [0]

 

더 헌트.

 

학교 교사를 하고있던 루카스(매즈 미켈슨)는 학교가 없어지고 고향으로 돌아와 유치원 선생님이 되어 주말은 친구들과 만나 술을 마시거나 사냥을 즐기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이혼한 아내가 키우고있던 아들 마커스도 함께 살수있게 되었고, 새로운 여자친구까지 생겼다.

그러나 몰락은 그리 먼데서 오지않았다.

가장 절친한 친구 테오의 딸인 클라라의 사소한 거짓말로 시작된 상황은,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으며 일파만파 마을을 뒤덮었고 루카스의 모든 것을 파멸시켜가는데...

 

영화는 인간의 집단주의를 꼬집는다.

루카스는 아무 잘못이 없었지만, 어린 아이의 사소한 거짓말을 진실로 믿어버린 탓에 집단 따돌림현상으로 이어졌고, 그 따돌림은 점점 더 격양되어 난폭해진다.

상대가 어린 아이인 탓에 저항조차 못하고, 루카스의 혈육인 아들에게까지 피해가 가고, 마지막으로 생존수단까지 방해받는 상태가 오자 폭발하고야 만다.

수십년 지기인 친구들은 오히려 더 심하게 루카스를 대하였고 한 인간을 완전히 매장시켜버린다.

 

정말 멋진 전개와 깊이 있는 연기력은 영화를 한치도 놓치지않게 시선을 잡아두고 극장 안의 관람자들은 분노를 느낀다.

지독하다고 느껴질만큼 마음이 답답하게 만드는 영화 더 헌트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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