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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꽤나 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 런닝맨
fornnest 2013-03-29 오후 6:50:59 13364   [1]

영화진흥위원회가 한국영화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2012년 도입한 글로벌 사업의 지원작으

로 선정된 영화 <런닝맨>은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이십세기폭스가 메인 투자를 맡은 첫

번째 한국영화다. <박쥐>(유니버셜 픽쳐스), <황해>(이십세기폭스)와 같이 할리우드 메이저 스

튜디오가 부분 투자사로 참여한 사례는 있지만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메인 투자사로 참여

한 한국영화로선 처음인 영화 <런닝맨> 곁으로 다가가 본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숨을 곳도, 피할 곳도, 믿을 곳도 없다!

 

 

한 때 ‘도망 전문가’로 명성을 날렸지만
이제 낮에는 카센터 직원, 밤에는 콜 전문 기사로 활동 중인 차종우(신하균).

 


어린 나이 ‘사고’를 쳐 얻은 18살 나이차 아들 기혁(이민호)과는 관계가 소원한 철부지 아빠지만
아들과 단둘이 살만한 집을 마련하는 것이 유일한 꿈이다.



어느 날, 큰 돈을 주겠다던 대박 손님이 차 안에서 죽은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본능적으로 현장에서 도망 친 종우는 하루아침에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된다.



아들에게 조차 의심받는 상황 속,
전국민이 주목하는 살인용의자가 된 종우는 경찰, 언론, 정체불명의 이들에게 쫓기게 된다.

 

 


주변 인물마저 목숨을 잃게 되자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종우는
누명을 벗고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반격을 준비하는데...!



살인 누명을 쓴 도망자
모든 것을 바꾸기 위해 그가 뛰기 시작했다!

 

 

수준 있는 코미디 장르를 가미한 액션 영화들을 볼때마다 본인의 뇌리속에 드는 생각은 '왠지 스

토리 구조나 전개가 어색하면서도 보는 순간만큼은 세상사의 모든 걸 잊게 한다'는 어구다. 그것

도 후~ 불면 날아갈듯한 가벼운 무게를 유지한 채 말이다. 그럼 코미디와 액션 장르라고 표방한

영화 <런닝맨>은 앞서 언급한 영화의 범주에 들 수 있을까? 그에 대한 대답은 엔딩 자막까지도

몰입되어 바라보는 웃음끼가 가득한 본인의 눈동자가 자연히 대답을 해주고 있었다. 영화 <런닝

맨>은 멋있고 그럴싸한 스토리 구성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스토리 구성이 코미디 장르

와 맞물려 어색한 스토리 전개를 자초하고 만다. 이쯤되면 어색하고 억지스러운 스토리에 지쳐

'지루하다'라는 영화의 최대적과 마주 앉아 있어야할텐데 그와 반대로 영화 감상 내내 입가엔 웃

음과 스펙타클한 액션씬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본인을 발견하곤 수준 있는 이런 장르의 영화라

고 평하고 싶어진다. 스펙타클한 액션씬을 감상하면서 드는 생각은 액션이 주는 극도의 쾌감도

있지만 무엇보다 배우 '신하균'이 고생 꽤나 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벼움을 넘어선 중무게

를 함유한 액션을 선보인다. 액션씬중에 공항 부근에서의 자동차 액션은 영화의 압권중에 압권

이라 표현해도 무방할 정도로 수준급의 액션 영화이다. 여러분께서도 세상사의 모든 근심과 시

름을 잠시나마 잊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영화 <런닝맨>을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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