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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없었더라면? 런닝맨
ksgreenhead 2013-04-01 오전 10:48:36 539   [0]

어제 대구 CGV 9관에서 무대인사 후 관람하였습니다.

신하균, 이민호, 김상호,조은지 등 주요 배우들이 모두 참석하셔서

배우들의 인사도 듣고 홍보 당부 말씀(?) 도 듣고 해서 영화를 즐겁게

관람하고 글을 남깁니다.

배우들의 부탁대로 호평만을 남기고 싶지만, 영화를 본 사람으로 무조건

호평만을 하는 건 좋지 못한 것 같아서

보고난 느낌을 솔직하게 남겨 볼까 합니다.

 

우선 영화는 재미없지는 않습니다.

이야기 줄거리 자체는 뭐 그닥 흥미롭지는 못하지만,

계속 긴장감 있고 끊임 없이 달리는 주인공, 중간중간 터지는 깨알같은 웃음,

전체적으로 재미는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신하균 씨. 정말 고생 많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쉴새없이 뛰고 구르고 처박히고... 마치 예전에 홍콩영화에서 성룡같이

고생을 많이 한 것 같았습니다. 몸이 멀쩡하신지 모르겠네요 ^^

 

 

하지만, 애초 생각했던 영화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예고편만 보면 무한액션(?)을 기대했는데, 여기에 아버지와 아들간의 화해까지

담아내려 하더군요. 이 점이 오히려 마이너스 였던 것 같습니다.

한창 액션씬을 보여주어 긴박감 있고 흥미롭게 흐르다가, 갑자기 드라마로 흐르니

분위기가 죽어버리는 느낌?

조은지 씨의 인사말처럼 영화는 롤러코스터를 타는데, 드라마로 흐를 때는

좀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가장 좋지 못했던 점은 아들의 존재였던 것 같습니다. 이건 뭐 소년탐정 김전일 인가

했습니다. ^^ 차라리 아들의 존재가 영화에 없었다면, 훨씬 자연스럽고 액션에만

몰두할 수 있는 좋은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중박인데 없어서 대박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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