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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안녕 뜨거운 안녕
austin1994 2013-05-28 오후 5:20:04 585   [0]
폭행사건에 연루되어 사회봉사활동을 받게된 주인공 충의(이홍기)는 병으로 인해 자신의 인생의 
마지막을 보내는 '호스피스 병원'으로 향한다. 미래가 한정된 사람들은 그 안에서 일반적인 환자들과는 달리,
 담배도 피고 밤중에 나가서 나이트 알바를 뛰는 등, 최대한 더 살아보기 위해 발버둥 치지 않고 담담히 자기가 
하고싶은 것들을 한다. 자신의 어머니의 죽음을 생각하며 죽음에 순응하는 환자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충의는 병원을 나가려 하지만 환자들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로 마음 먹는다. 

보여주고 싶은점이 있는 감동영화
배우가 아닌 사람들이 연기하는 것에 사람들은 반감을 가진다.나 역시 그렇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싸가지 없는 아이돌 인 '충의'역에 그런 사람이 적절했다. 
장면의 전환이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이 조금 있었고 진부한 부분이 없지는 않았다. 감동적인 부분을 
보여주는 것으로 음악을 택한건 보편적인 방향으로 가는 길이 아니 었나 싶고, '호스피스'라는
주제가 감동에 약간 가려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가 이 영화에서 시사한다고 보는 점은 죽음에 가까워진 사람들이 그것을 피하지 않고 
담담히 받아드리는 것을 보는 것이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죽음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고 실제하는 
사회의 한 부분을 보게되었다. 
 
그들의 즐거운 마지막 모습을 보고 뜨겁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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