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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즉시공]이것이 진정한 한국 섹시코미디
색즉시공
njhm1304
2002-12-14 오전 5:03:15
1406
[
2
]
몇일전 색즉시공의 시사회를 보게됐다..
그 전에 본 많은 주변사람의 추천으로 기대는 최고치에
이르게됐다..최근에 넘 기다하다 실망한 몽정기나 광복절특사를 보고
이러다 또 실망하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한 맘이 있었는데..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그 불안감은 어느새 사라지고
계속되는 웃음을 터트리느라 바뻤다..
감독은 관객에게 웃음을 주는 방법을 연기가 아닌 실제를
많이 요구했다고 한다..그만큼 연기가 아닌것 같은 자연스러운
웃음을 선사했다.
윤제균감독의 전작인 두사부일체를 보며 웃음과 전율과 감동을
그대로 색즉시공의 캐릭터에게 옮겨진거 같다..
두사부일체와 다른것이 하나있다면 웃음,전율,감동을 뺀 볼거리
에서 소재가 조폭에서 섹시인 만큼 액션장면과 배드씬 장면만이
다르다고 할수있겠다..
배드씬 장면에서도 다른 섹시를 내세운 다른 영화의 흐지부지함과는
달리 색즉시공은 관객에게 확실하게 보여줄건 보여준 영화였다..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은 아직 못봤고 곧 보게 되겠지만
색즉시공 역시 올겨울에 극장에서 보지못하면 후회할
영화라는것을 알려주고 싶다..
p.s 두사부일체와 색즉시공은 감독과스텝, 영화스타일,배우캐릭터가
거의 똑같았다..그래서 비교를 해서 보시는것 또한 재밌을듯..
색즉시공과 두사부일체의 웃음,전율,감동 비교..
웃음:두사부의 웃음중 최고는 정준호의 삥 뜯기는 장면..
"계백장군이 계시면 똘이장군은 똘시냐"하고
열나 맞다 정준호가 화내서 애들이 쫄은척하다 다시 패는 장면..
색즉시공의 최고의 장면은 최성국의 포장마차 씬..
보실분들을 위해 설명은 안하겠음..
전율:두사부의 최고의 전율은 정준호가 분에 못이겨 교실에서
물건들로 내리찍으며 열나 패는 장면
색즉시공에서는 임창정이 술집에서 정민을 어설프게 패주는 장면
감동:두사부일체는 많은 감동을 주었는데 그래도 제 감동적인건
선생님들이 교문앞에서 막고 소리치다 얻어맞고 정준호 혼자
싸우다 애들이 도와주러 오는 전체씬..
색즉시공은 하지원의 화장실씬..
역시 보실분들을 위해..
설명하다보다 또 보고 싶어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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