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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할 수 있는건 고작 안보는거?
007 제20편 : 어나더데이
aksk11
2002-12-29 오후 2:50:29
1116
[
1
]
우리나라를 비하하는 내용의 영화를 우리나라는 안보면 그만이던가요?
언제부터 우리는 우리를 향한 마수?의 손길을 무서워하며 뒷걸음질만
쳤었는지.. 007 어나더데이가 우리나라를 혹은 북한을 비하하고 있다면
우리는 그보다 더 나은 영화를 만들어서 묵사발을 만들어주면 되는게
아닐까요? 우리가 힘을 모아 할 수 있는 행동이 고작 '안보기'인가요?
우리도 만들자구요. 007봐서 어떤점이 어떻게 잘못된건지 우리도 똑같이
아니 더 멋지게 만들어서 대항하자구요!! 저요..사실 007 예매했습니다.
어떤 내용이 어떻게 심한지 보려고 예매했습니다. 안보고 다수들 혹은
소수들이 외치는 얘기만을 듣고 우리는 '아..그런가부다' 해야하는가요?
영화라는건 돈을주고 표값을 내는 선택된?! 소수를 위한 문화장르입니다.
저는 선택권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극장에서 직접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만약 제가 영화를 예매하지 않으면 부시가 정식으로 사과하고 미군이 죄
의 댓가를 받고 또한 북한이 핵개발을 멈춘다면 당장이래도 영화예매??
포기할 의향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눈가리고 아웅한다고 눈앞의 산이
바다로 옮겨지는거 아닙니다. 함께 봅시다. 보고 뭐가 잘못된건지 판단하고
우리도 더 좋은 기술력과 가능성을 가진 배우와 감독을 길러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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