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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노는 캐릭터 군도: 민란의 시대
cho1579 2014-07-29 오후 3:42:45 1484   [0]

믿고보는 배우;;; 하정우님의 주연작! 군도 : 민란의 시대가 개봉했다.

개봉과 함께 기대이하로 저평가되고있는 영화 군도에 대한 호기심은 더더욱 강렬해졌다는.. ㅋㅋ

그렇게 기다려온 영화였는데! 그럴리가 없어!!! 빠직빠직!


영화 군도는 양반과 탐관오리의 말도 안되는 행패와 착취에 못이겨 세상을 바꿔보려 뭉친 의적떼들과

백성의 적 대부호 조윤의 잔인함에 엄마와 동생을 잃게 된 백정 도치가 쌍칼 도치로 거듭나

복수+백성을 구하는 이야기이다.

생각보다 장황하게 서술된;;; 줄거리이지만 알고보면 초간단하고도 뻔한 스토리이다.


아무튼 군도에 캐스팅된 배우들을 대충 살펴보면! 흥행보증수표 먹방 하정우선생님을 비롯하여 ㅋㅋ

강동원, 조진웅, 이성민, 마동석, 이경영 등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배우 하정우!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기대감이 굉장한데 거기에 얹어진 배우들마저 한결같이 기대감 증폭 -_-

그래서! 내가 직접 관람하지 않고는 믿을 수 없는 관람평;; ㅋㅋ 이 놈에 의심병;;


한눈에 보기엔 단순한 시대극, 사극처럼 보이지만 막상 영화가 시작되고보니

정통 시대극의 느낌보다 퓨전사극의 느낌이 물씬!

개인적인 느낌 그대로 말하자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사극버전 느낌이 강한 웨스턴풍 영화였다.

흔하지 않은 느낌의 영화 색에 처음엔 무척이나 반가웠지만 아쉽게도 딱 거기까지였음..


독특했던 초반의 나래이션이 재밌지도 않은데 길어지면부터 살짝 짜증스러웠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이 영화는 아마도 그때부터 따로 놀기 시작했던 것 같다.

 웨스턴풍 퓨전사극에 잘 녹아든 하정우님을 비롯한 여러 배우님들의 캐릭터에 비해

적나라하게 진지하기만 한 강동원님의 캐릭터가 물과 기름처럼 둥둥~ 계속 둥둥~


느낌적으로 색다름은 확실히 느껴졌지만 재미는 글쎄~;;

그리고 액션씬도 사실 너무 밍숭맹숭하게 흘러가버린 것 같은 아쉬움..


호화?라고 하기보단 연기력 짱짱한 배우분들 모셔놓고 색다름으로 포장한 얼렁뚱땅한 시나리오로

영화를 찍어냈으니 개봉 초반 반짝 흥행하는 척 하다가 급.망할 듯;;

감동도, 메세지도, 화려한 액션에 대한 눈요기도 충족 못한 지루한 영화.. 너무 기대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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