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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극치선인 콧물까지 맺히게 한 영화!! 국제시장
fornnest 2014-11-27 오전 10:05:26 1211   [0]

2009년 ‘해운대’로 1,1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 국민에게 뜨거운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던 윤

제균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자,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

기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부터 스크린 기대주까지 완벽한 앙상블을 자랑합니다. 이에 국민 아버

지 덕수 그 자체로 완벽하게 변신한 황정민의 모습을 기대케 하는영화 <국제시장> 곁으로 다가

가 본다.

 

가장 평범한 아버지의 가장 위대한 이야기!!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아

버지 ‘덕수’(황정민 분),

 

그는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이 없다.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

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사람이 아무리 힘들었던 지난시절이라도 그 시점이 과거가 되고, 지난 일들을 뒤돌아보면 한편의

미소를 입가와 마음에 띄우게 된다. 그런데 힘들고 지난했던 과거를 뒤돌아보면 미소보단 눈물이

앞을 가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의 과거는 영영 풀지 못하는 한이 맺혀있거나 과거가 못

내 안타까운 과거였을 것이다. 영화 <국제시장>은 기 언급한 영영 풀지 못하는 한이 맺혀있는 과

거를 한편의 서사 드라마처럼 정겹게 스크린에 펼쳐놓는다. 이런 구성을 영화 <국제시장>을 감

상하고나서 감상하는 도중 아이러니하게도 웃음, 눈물, 감동의 극치선인 콧물까지 본인의 얼굴에

맺힐 정도로 영화에 푹 빠졌다 나온 기분이다. 빠져나오고서도 영화에 대한 강한 여운이 남아 꿈

까지 꾸게 된다. 한 인간의 부산 <국제시장>에 얽힌 일대기에 임팩트가 강하기도 하고, 부드럽기

까지 한 웃음코드, 보고 듣기만 해도 눈가에 눈물이 고이게 하는 눈물 코드, 감동의 극치선을 표

현하는 콧물 코드까지 같이 공존케 하고 그에 어울린 각기 배우들의 명연기라고 해도 아깝지 않

은 호연이 표출됨과 아울러 영화의 전반적인 배경도 정감있는 스토리에 맞불려 탄탄하게 비치된

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서 언급하자면, 웃음 코드를 유발하는 달구(오달수) 배우를 비롯해

서 덕수고모, 앙드레김, 남진역의 맛깔스럽기까지 한 연기는 이 영화의 빼놓을 수 없는 주요요소

이다. 그리고 황정민 배우의 명연기는 물론이고, 영화 말미 부분에 스크린에 비추어지는 막순이

의 영상은 그야말로 실제 장면을 보고 있는듯한 착각이었을 정도로 리얼 자체로 다가와 40대 불

혹의 남자 눈과 코에 물이 고이게 한다. 그것도 한움큼씩이나 말이다. 정감있게 재미나고, 감동적

인 가운데 강한 여운까지 남게 만드는 배우들의 호연, 이런 영화적 요소들을 한데 어울린 '윤제

균' 감독에게 극찬의 표현의 표시로 박수라는 찬사를 보내드리고 싶게 하는 동시에 지난 과거를

회상하게 만드는 영화 <국제시장>을 여러분께 적극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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