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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나는 병맛의 스파이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fornnest 2015-02-13 오전 11:28:41 46643   [1]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감독 매튜 본과 그래픽 노블 작가이자 영화의 원작자인 마크 밀

러(Mark Millar), 그리고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제작진이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고,

<007>,<본>,<미션 임파서블>시리즈에서 답습해온 마초적인 남성액션을 전복시킴과 동시에 스

타일과 스케일을 만족시키는 영화로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

전트>곁으로 다가가 본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면접이 시작된다!  
 

높은 IQ, 주니어 체조대회 2년 연속 우승! 
그러나 학교 중퇴, 해병대 중도 하차.
동네 패싸움에 직장은 가져본 적도 없이 별볼일 없는 루저로 낙인 찍혔던 ‘그’가‘젠틀맨 스파이’로

전격 스카우트 됐다!  


전설적 베테랑 요원 해리 하트(콜린 퍼스)는 경찰서에 구치된 에그시(태런 애거튼)를 구제한다.
탁월한 잠재력을 알아본 그는 에그시를 전설적 국제 비밀정보기구 ‘킹스맨’ 면접에 참여시킨다. 

 

아버지 또한 ‘킹스맨’의 촉망 받는 요원이었으나 해리 하트를 살리기 위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에그시. 목숨을 앗아갈 만큼 위험천만한 훈련을 통과해야 하는 킹스맨 후보들.
최종 멤버 발탁을 눈 앞에 둔 에그시는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을 마주하게 되는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감독과 마블 코믹스 인기작가의 만남! 
스파이 액션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병맛이란 단어의 의미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유행어로, 정확한 의미를 규정하기는 어려우나, 어

떤 대상이 '맥락 없고 형편없으며 어이없음'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신 같은 맛'의 줄임말로 받

아들여지고 있으며, 주로 대상에 대한 조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병맛이라는 개념이 유행하

게 된 이유가 '완전무결함만 살아남는 답답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와 스스로를 패배자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의 증가 라는 시각이 있다. 잘 만들어진 완벽함과는 동떨어진 어설픈 낙서나 그

림을 보며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획일화된 기성품만을 내놓는 현시대에 대한 반동의 의미

가 담겨져있다. 왜?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감상하고 평하기 전에 '병맛'이라는 단어

를 언급하느냐하면 기존의 치밀한 각본과 그에 어우러진 가공할만한 첨단무기, 스펙타클한 액션

을 선보이는 스파이 소재의 영화에 '병맛'에 어울리는 구성을 보아서이다. 이러한 구성의 영화 <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감상하면서 '병맛'의 영상이 나타날적 마다 황당하고 무계함을 느껴

야할텐데 의외로 그러한 영상이 비추어질때 어떻다고 명확하게 정의를 내리기 힘든 미소를 입가

에 내내 움켜지고 감상하게 만든다. 한마디로 럭셔리한 '병맛'을 느낀 기분이 들게 한다. 다시 말

해서 감칠맛나는 '병맛'의 스파이 영화라고 표현하고 싶어진다. 특히나 결말부분의 판타지적 요

소가 충만한 인간의 머리들이 폭발하는 장면에선 카타르시스에서 품어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

하고 소리내어 박장대소하는 형국에 이르르게 한다. 이처럼 기존의 첩보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특이한 영화적 구성을 취하고 있고, 기존의 틀에서 탈피한 감칠맛나는 병맛의 스파이 영화 <킹스

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여러분께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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