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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의 제비꽃 여인: 베르트 모리조]을 보고 마네의 제비꽃 여인: 베르트 모리조
filmone1 2015-02-14 오후 10:09:30 1105   [0]

카롤린느 샹페띠에 감독의 <마네의 제비꽃 여인: 베르트 모리조>는 제목처럼 화가 마네와 그녀의 뮤즈이자 인상파 화가인 베르트 모리조의 관한 이야기다. 둘이 처음 만나는 순간에서부터 바람둥이 마네의 자유로운 삶 때문에 멀어지는 둘의 관계에서 다시 예술적 동반자로 함께 가는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이 작품은 둘의 연인 관계보다는 베르트와 마네가 그 유명한 작품들이 어떻게 탄생했는가를 모습 재미가 더욱 쏠쏠한 작품이었다. 또한 그림이 등장할 때마다 자막으로 작품명을 알려주는 점이 괜찮았다. 그림은 알지만 제목을 모르는 나 같은 문외한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다. 조금 아쉬운 점들은 베르트가 설정된 나이보다 배우 실제 나이가 많이 차이난다는 점이었다. 물론 나이보다 그녀의 현재 모습이 설정된 나이를 커버할 수 있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클로즈업 장면을 볼 때마다 리얼리티가 깨진 것은 사실이었다.(영화 속 베르트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고 실제 연기한 배우는 70년생이었다) 그리고 촬영 톤에서도 조금 아쉬웠다. 몇 년 동안 보아온 유럽영화에서 특히 이런 위인들을 다루는 17~19세기 배경인 작품에서의 영상들은 너무나 올드해 보였다. 배경이 예전이라고 해서 그 톤과 촬영도 수십 년 전 처럼 기술력이 떨어져 보이는 촬영은 많이 아쉬웠다. 영화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려준 이 작품처럼 미술에 대한 흥미가 한 껏 더 생기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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