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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 윌슨의 연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허니문 크래셔
maymight 2007-06-10 오전 1:18:22 1217   [5]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신혼부부.칼과 몰리.돈많은 장인이 눈치를 줘도 상관없다.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아내 멋지고 자랑스러운 남편만 있으면 더 부러울 것도 걱정거리도 없었다.근데 난데없이 끼어든 불청객.깨소금 쏟아지는 신혼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린다.


처음엔 불알친구니까.남자의 의리에 참고 또 참았던 남편 칼은 점차 낙천적인 친구에게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반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버렸습니다.


이건 말도 안 돼 이건 말도 안돼


눈을 부릅뜨고 발광하고 몸부림치지만 미치광이 취급만 받을 뿐.주위는 사면초가.절망밖에 남지 않습니다.불쌍한 남자.그냥 열심히 일해서 아내 행복하게 해주고 출세하고 싶었을 뿐인데 앞만 바라보고 뛰었을 뿐인데 돌아온게 이것뿐이라니 울분이 터져나왔습니다.


눈치코치없는 마치 야생의 정글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온 것 제멋대로의 망나니같은 친구도 억울했습니다.아무런 사심도 없었는데 평상시처럼 똑같이 했을 뿐인데 베스트 프렌드에게는 점점 멀어져 철천지 원수 취급당하기만 합니다.화해할 길은 깜깜하기만 하고 오해는 쌓이고 또 쌓이기만 합니다.이 위기를 슬기롭게 풀어나가는 것은 역시 그였습니다.


앞뒤가 꽉 막힌 칼과는 달리 잔꾀로 똘똘뭉친 친구는 지금까지 자신이 일으켰던 사건사고를 단 한번에 만회합니다.우정도 되찾고 친구의 가정에 평화도 되찾아주고 자신도 인생에도 평화를 찾습니다.


오웬 윌슨의 연기는 훌륭했습니다.좌충우돌 사고뭉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그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마치 물만난 고기 같았습니다.이 영화에서 그를 빼놓고 보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닌 별볼일 없는 유치하고 단순한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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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크래셔(2006, You, Me and Dupree)
제작사 : Universal Pictur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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