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엄청 고민했던 영화 악마를 보았다
minsu717 2010-08-24 오후 2:37:03 784   [1]

이번 영화처럼 예매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볼까 말까를 반복한 영화는 없었던것 같다.
그래도 사람심리가, 주변에서 엄청 잔인하고 절대 보지말것을 권하니까 도대체 어느 정도길래..하는 호기심 발동..돈주면서까지 그런 잔인한 영화는 못보겠지만 예매권이니까 봐볼까..하고 드디어 어제 봤다.
나같은 사람이 많더라. 월요일 저녁인데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
이 영화는 그 잔인함 때문에 평점은 낮은데 호기심덕분인지 예매순위는 꽤 높다.

 

본 소감...과연 소문대로 극도로 잔인하다. 그것도 첨부터 마지막까지...온통 피색깔..
이병헌의 복수도 잔인하고 최민식의 엽기살인행각도 넘 끔찍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병헌의 복수는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간다. 그래도 그렇게 철저하게 복수를 하고 난 후의 마지막 엔딩부분에서의 이병헌의 모습을 보면서 결국 복수끝에 남는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처절한 맘이 전해진다.

 

최민식은 이 영화의 어떤면이 맘에 들어서 배역을 맡게 된걸까..앞으로 당분간은 최민식의 얼굴을 보면 이 영화에서의 모습이 쉽게 잊혀지지 않을듯 싶다.
그 정도로 사이코패스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최민식의 연기력은 과히 높이 살만하다.
차디찬 복수극을 펼치는 이병헌의 연기도 좋았다.

 

결론은, 보는 내내 눈과 귀를 막고 볼 정도로 소름끼치고 보고 나서도 밤길이 무서워지게 만드는 영화였지만 그래도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 궁금했을테고 그리고 두 배우의 연기만큼은 정말 좋았으니까..

그런데 차 안에서 문잠그고 있는것만 가지고는 결코 안전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어제 첨 알았다.  망치같은걸로도 차유리는 쉽게 깨지는구나..

 

앞으로 웬만한 공포나 호러 영화를 봐도 그 수위가 낮게 느껴질 듯하다.


(총 0명 참여)
taelim89
흠   
2010-08-25 17:28
stonknight
잘봤습니다.   
2010-08-25 00:32
qhrtnddk93
잘봣어요   
2010-08-24 19:08
hooper
감사   
2010-08-24 17:37
littlesinji
짜증났어요   
2010-08-24 15:48
k87kmkyr
고민이랍니다   
2010-08-24 15:40
jinks0212
두 배우는 보고싶고. 시체는 보고싶지 않고 아흑 ㅠ.ㅠ 슬프네요   
2010-08-24 14:55
1


악마를 보았다(2010)
제작사 : (주)페퍼민트 문화산업전문회사, 씨즈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isawthedevil.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9201 [악마를 보..] 진정한 악마는 누구인가? jinwouk 10.11.09 1247 0
89178 [악마를 보..] 끝까지 누가 더 독한놈인지 모르겠다. ann33 10.11.09 1224 0
88900 [악마를 보..] 인간의 탈을 쓴 악마... wnsdl3 10.11.03 672 0
88293 [악마를 보..] 아쉬움이 많았던 영화 toughguy76 10.10.14 843 0
88115 [악마를 보..] 악마를 보았다 mika1028 10.10.07 658 0
87206 [악마를 보..] 악마를 본 기분으로 영화관을 나왔다 . (2) die469 10.09.11 871 0
87181 [악마를 보..] 고어물을 좋아하시나요? (3) gimeui88 10.09.11 838 1
87005 [악마를 보..] 악마와 악마의 대결 (4) jpkorea83 10.09.07 750 0
86857 [악마를 보..] 잔인함의 극치... (5) bzg1004 10.09.03 895 0
86831 [악마를 보..] 악마를 보았다 (1) wuku77 10.09.03 708 0
86773 [악마를 보..] <악마를 보았다>와 인사청문회의 공통점 (39) jetlim 10.09.01 9321 3
86719 [악마를 보..] [악마를 보았다]눈감아. 안보는게 좋을거야. (1) somcine 10.08.31 807 0
86625 [악마를 보..] 악마vs악마 어디에도 승자는 없었다. (2) k7659533 10.08.29 847 0
86608 [악마를 보..] 정말 악마를 보았습니다 (4) jmsun53 10.08.29 922 0
86588 [악마를 보..] 구분할수없었어..누가악마인지. (2) sexyori84 10.08.28 757 2
86574 [악마를 보..] 제목 속에서 지칭하는 악마가 누구일까.. (5) polo7907 10.08.27 835 0
86561 [악마를 보..] 나에게는 "천사를 보았다" 였다. (5) cipul3049 10.08.27 995 1
86545 [악마를 보..] 영화에서 진짜 악마를 보았네요.. (3) eunsuk87 10.08.27 845 0
86509 [악마를 보..] 복수가 악마를 만든다... (2) sdc2001 10.08.26 690 0
86476 [악마를 보..] 포커스를 어디다 두는냐에 따라..... (3) jhj586767 10.08.25 797 0
86471 [악마를 보..] 악마를 보았다 (6) ohssine 10.08.25 762 1
86466 [악마를 보..] 정말 짱이었습니다! (7) or1001 10.08.25 791 0
86419 [악마를 보..] 아직도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한 영화. (1) godlhr 10.08.24 789 0
86406 [악마를 보..] 이병헌도 악마가 되었다. (4) zentlman77 10.08.24 794 0
86403 [악마를 보..] 영화 감상후 심한 메스꺼움 (5) mauve5 10.08.24 794 0
현재 [악마를 보..] 엄청 고민했던 영화 (7) minsu717 10.08.24 784 1
86373 [악마를 보..] 폭력성에 놀라움을 금치못햇다.. (8) hyunsuk771 10.08.23 907 0
86370 [악마를 보..] 영화 [악마를 보았다] 마지막 복수에 대한 해답은..?(스포 조심) (11) silverfox16 10.08.23 2488 4
86367 [악마를 보..] 논란이 많은 영화 (7) sich00 10.08.23 747 0
86364 [악마를 보..] 디렉터스 컷을 굳이 봐야 할 영화.... (7) mublue 10.08.23 928 0
86344 [악마를 보..] 재심의 끝에 개봉한 악마를보았다... (4) heewoong88 10.08.22 791 0
86328 [악마를 보..] 찝찝한 기분 (8) mini01 10.08.22 818 0

1 | 2 | 3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