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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제인 에어
ohssine 2011-05-03 오후 11:15:38 1961   [0]

엄청 감동적이었던 고전을 영화로 다시 보게 된다니

기분이 무척 설레었다.

원작을 읽은지도 근 십년이 되기도 하고

그간 많은 영화도 나왔었지만,

이번만큼은 왠지 보고싶은 느낌이 강했다.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은(나한테만 그런것인가?) 배우가

나오는 것이 신선하기도 했다.

내가 아는 제인에어는 시대를 잘못 타고난

그리고 작가 본인의 어떤 새장속에 갇힌 새 같은 처지가

잘 드러난 여성에 대한 그런 내용이었다.

불행하게 자랐지만, 여전히 꿈이 있고 야망이 있는 제인에어.

영화는 조금 무섭게 표현되었다.

분명 내가 아는 제인에어는 공포가 아니었지만

약간의 공포영화같은, 물론 날씨가 음침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지금 우리가 보기엔 이해못할 남자들의 행동.

그리고 여자들의 행동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시대를 잘 알고 본다면 정말 제인 에어가

여성으로선 굉장히 앞선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편안함을 추구하지 않고 원하는 것을 쟁취하려는 것.

강인하지만 연약한 제인에어.

영화로 하기엔 시간이 역시 짧다는 것이

조금 아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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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2011, Jane Eyre)
배급사 : 시너지
수입사 : 판씨네마(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jane-ey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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