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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픔과 아쉬움의 마무리 타워 하이스트
ohssine 2012-04-10 오후 2:46:59 727   [0]

솔직히 말해서 뭔가 호탕하고 개운한 영화를 원했는데,

처음엔 그 기대에 조금씩 따라주나 했다가

조금 침울하게 만든 그런 영화였다.

물론 나름 현실과 어느정도 타협한 결과였지만,

이런 영화에서 바라는 것은 오션스 일레븐 처럼 화끈하게

골탕먹이고 날라버리는 것 아닐까?

특별층에 사는 증권맨 할아버지의 사기에 속아

전 직원의 연금을 날려버린 건물 매니저가

FBI 의 귀띔을 듣고 재산을 되찾을 계획을 세워서 실행한다는 내용이었다.

물론, 그들은 전문가가 아니어서 굉장히 어설프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그 일을 성공하려고 하는 노력이 가상했다.

건물 관리인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들.

그런 것들은 때로는 우리가 편리하기 위해 했던 것들이

우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 주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취향과 취미, 그리고 가족사항 등

세밀한 것들을 그들이 다 알고 관리해주니 말이다.


솔직히 남의 재산을 재산 증식이라고 속이는 것은

굉장히 나쁜 일이긴 하지만...


FBI와 조시의 러브라인은 뭔가 될 듯 말 듯 하더니만

그냥 이도 저도 아니게 시시하게 끝나버렸다.

그래서 뭔가 좀 아쉽기도 했다.

게다가 더 안타까웠던 것은 왕년에 코미디의 일인자였던 에디머피의

입담이 별로 빛나질 못했던 것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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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하이스트(2011, Tower Heist)
제작사 : Imagine Entertainment / 배급사 : UPI 코리아
수입사 : UPI 코리아 / 공식홈페이지 : http://towerhe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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