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무비스트에 네티즌 영화 논쟁이 생겼을 때,
소수의 의견도 논의될 수 있겠고 정말 이런 담론의 장이 필요하겠구나
좋게 생각했어요.
청연 논쟁이나 평점조작의혹...
점점 심해지더니,
이건 걱정했던 논쟁을 위한 논쟁 을 넘어서서
이슈화하고 가십화하는 안좋은 쪽으로 넘어간 것 같네요.
관심있는 사람만 보면 되지 않느냐, 그래서 저도 안보고 있었습니다.
정말 어이없고 당황스러웠던 것은 요즘 날라오는 무비스트 메일입니다.
예를들어,
휴지통 무비스트 메일을 보니 '이준기의 엉덩이를 실룩이는 모습은 ..' 완전 스펨메일 제목이네요-
(이게 이 영화평의 핵심인가요? -_-...)
늘 선정적이고 말초적으로 뽑아 보내는 무비스트의 메일카피는 그렇다고 치고,
스칼렛 요한슨 사진 캡쳐에 관한 게 영화 논쟁의 타이틀로 뽑혀서
회원들에게 메일로 발송되는 것은
영화를 논함으로서 좀 더 발전하길 바라는 무비스트의 의도인가요?
스포츠 신문도 아니고 사실 좀 불쾌하네요.
이게 영화 논쟁인가요?
말초적으로 공격하고 합법적으로 씹는 공간을 만든 것 뿐인가요?
자체 검열은 하질 못할망정,
그걸 떠들어대고 메일로 영화 논쟁이라고 이슈화하는
무비스트
처음 개설의도 잊지마세요.
(그 글을 쓰셨던 분을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비스트의 태도가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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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질문입니다. 도데체 임시로그인은 뭔가요?
평점조작 제대로 하라..는 건가요? 아니면 악성리플댓글 마음대로 달아라는 뜻인가요?
이 모든것에 대한 조치가 이미 취해져 있는건가요?...
익명성을 바탕으로, 눈살찌푸려지는 일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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