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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미남선발대회
ohssine 2012-04-02 오후 4:46:43 425   [0]
미남 선발 대회.
 
실은 예전에 이벤트 당첨된 적이 있었는데,
 
결혼을 코앞에 두고 있어서 업체에 불참 통보를 했던 기억이 있었다.
 
원래 한번 패스하면 그 작품과는 영 거리가 멀거나,
 
꼭 못보게 되는데, '미남선발대회'는 그 틀을 깨고 기어이 보게 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처음엔 무작정 웃길 거란 예감에 기대가 컸다가
 
시놉시스를 보고 말못할 과거? 란 말에 좀 무게가 있는건가? 이러다가
 
코믹하다고 해놓고 굉장히 어두웠던 지난 연극들이 떠오르며 낚이는 거 아냐? 하는 의문이 생겼다.
 
그러나, 주변에서 관객 평들이 정신없고 재미있다! 라고 해서 결정된 오늘의 관람.
 
처음에 카메라가 있고 관객이 들어오는데 모습이 보여서
 
혹시 '당신이 주인공'이라는 공연처럼 나중에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건가? 했었다.
 
우리의 평가로 된다고 해서 코믹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떠올렸는데,
 
여기는 직접 손들어서 체크하는 것이 아닌, 문자 투표로 하는게 특징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031로 시작하는 번호라 긴가민가 했음은 물론이거니와
 
공연중에도 핸드폰을 켜놓으라니? 그건 매너가 아닌데... 하는 마음도 있었다.
 
그래서 공연 중에 암전일땐 암전이라 문자를 못보내고,
 
공연 중엔 집중하느라고 계속 못보내다가 용기를 내어 보냈는데 아뿔싸....
 
번호를 틀리게 보내고 말았다. 이런 낭패가!!
 
각 네 명의 후보자들의 나름 뼈있는 과거들.
 
그 과거들을 돌이켜보면서 공감대를 가질 수 있었다.
 
지금 남자들의 현위치를 보여주는 것 같기도 했고,
 
또한 노력하고 있는 남자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안쓰럽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굉장히 재미가 있었다.
 
특히 수영복 입었을때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반은 민망하긴 했지만....
 
늘 앞자리에서 보다가, 구석에서 봐서 아쉽긴 했지만...
 
 
코믹극은 늘 볼땐 좋다가 나오면 허무한 경우가 있다.
 
그러나 깔깔 웃으면서 자유분방한 이 공연.
 
미남 선발대회는 보고 난 후에도 이런 저런 것들을 조금 생각도 할 수 있게 해준
 
일타쌍피(?) 공연이었다.
 
그리고 간만에 '화랑' 이후로 눈이 제대로 호강한 멋진 꽃남들과 꽃미녀와 함께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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