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이후 스크린보다는 주로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시위 등 길거리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배우 최민식이 전수일 감독의 <히말라야:바람이 머무는 곳>의 출연을 확정함으로서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최민식의 스크린 복귀작인 된 영화 <히말라야:바람이 머무는 곳>은 공장에서 사고로 사망한 네팔 노동자의 유골을 가족에게 전해주고자 희말라야 고산지방을 찾아가게 된 최민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전수일 감독은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검은 땅의 소녀와>와 같은 작품을 통해 많은 국제영화제에 여러 차례 초청되며 알려진 감독이지만 아무래도 대중적인 흥행과는 거리가 먼 감독인 것 같습니다.
이야기의 줄거리를 보아하니, 왠지 예전 최민식의 출연작인 <파이란>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간만에 스크린에서 만나게 된 최민식... 그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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