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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배워보는 연애 고수의 길
fornest 2008-07-14 오후 6:05:50 724119   [3]



mission 1_호기심을 유발하라 아멜리에

그가 당신을 편한 친구로 여기는 것은 당신에 대해 속속들이 다 알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성으로의 긴장감을 유발하고 싶다면
먼저 그의 호기심을 자극할 필요가 있다.
영화 ‘아멜리에’의 오드리 토트가 우연히 한 번 만난 그의 사랑을 얻기
위해 어떻게 했는가 생각해보자.
우선 그를 스토킹하여 그의 행동반경과 스타일을 알아내고, 그가 잃어버린 앨범을 입수한다. 만약 그녀가 여기서 그와 대화나 해볼 요량으로 단순히 만나서 앨범을 전해줬다면, 단 한 번의 데이트로 끝났을 것이다.
대신 그녀는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사진으로 궁금증을 유발해
그를 자신이 있는 곳으로 유인한다. 그녀와 똑같이 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의 궁금증을 유발하라는 것. 매일 통화하던 사이라면 당분간 통화를 자제하라.
당신의 스케줄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면,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 그에게 알리지 마라.
그의 행동반경을 알고 있다면, 우연히 그와 마주친 후 “어떤 일로 왔어”라는 그의 질문에
곤란한 웃음으로 얼버무려라. 그는 갑자기 당신의 사생활을 궁금해할 것이다.


mission 2_단둘이 밤을 함께 보내라 섬원 라이크 유

연인의 시간인 밤. 그가 당신을 여자로 다시 보게 만드는 최적의 때이다.
영화 ‘섬원 라이크 유’에서 에디의 룸메이트가 된 애슐리 주드.
늦은 밤 야식을 찾아 속옷 차림으로 나온 애슐리와 에디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묘한 분위기를 느낀다.
밤이라는 것, 속옷 차림이라는 것 그리고 대화, 이 삼박자가 딱 맞아떨어진 것.
절친한 친구라는 관계를 이용해라. 고민이 있다며, 가까운 곳으로 별을 보러 가자고 제안할 것.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자. 운이 좋으면 이날이 기념일이 될 수도 있다.


mission 3_그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당신이라는 것을 어필하라 해리와 샐리가 만났을 때

밤을 함께 보내도, 질투심을 유발해도 도저히 연인관계로 발전하지 못했던 해리와 샐리.
12월31일 외로운 연말을 맞은 해리는 샐리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그녀에게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생각해봤더니 너를 사랑하는 것 같아. 나를 째려볼 때 양미간에 주름이 생기는 당신,
만나고 난 뒤 내 옷에 향수 냄새를 남겨놓는 당신, 샐러드 하나 시키는 데 2시간이 걸리는 당신” 등
 그녀의 사소한 행동들을 짚어낸다. 이렇게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을 싫어할 이유가 있을까?
이 고전적인 방법은 영화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에도 사용된다.
그가 힘들어하거나 외로워하는 시기를 골라 당신만 알고 있는 그의 습관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사람은 자신을 잘 아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어 있다.





mission 1_그보다 중요한 일이 있다고 느끼게 만들어라
폴리와 함께


그만을 바라보고, 그를 위해 모든 스케줄을 비워놓는 여자에게 남자는
매력을 느끼지 않는다. 갖기 힘든 것일수록 매력적으로 보이는 법.
영화 ‘폴리와 함께’에서 자신에게 반한 벤 스틸러를 확 잡은
제니퍼 애니스톤의 작전은
1. 전화하기로 하고 잊어버리기
2. 바쁘다며 약속 미루기
3. 데이트 일정 주관하기
4. 바쁘다며 먼저 전화 끊기 이다.
남자가 떠날 것 같다고? 천만의 말씀. 벤 스틸러는 ‘중요한 클라이언트와의 미팅 중에도
폴리는 전화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당근과 채찍의 법칙’을 잊지 마라.
그를 만나면 최고로 달콤한 데이트를 즐길 것. 그러면 그는 다음 데이트를 하기 위해 몸이 달아오를 것이다.


mission 2_그의 진도를 방해할 것!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서서히 스킨십 진도를 나가려고 하는 그. 그의 속도를 더욱 가속시키지 말 것.
 최대한 속도를 늦추는 것이 그와의 주도권 싸움에서 승리하는 법.
영화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에서 맨해튼 최고의 부자인데다 외모, 매너까지 완벽한 라이언 필립에겐
뉴욕의 모든 여자가 시시하다. 그런 그의 구미를 강하게 당긴 사람은 ‘혼전 순결’을 서약하는 글을 기고한
리즈 위더스푼. 금단의 열매에 매력을 느낀 그는 그녀에게 장난으로 접근하나 결국 바른생활 걸인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금지된 것이 아름답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다.
실제로 70%의 남성이 여자친구가 스킨십을 거부하는 것이 연애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니, 걱정말고 그의 가속도를 저지해라.


mission 3_연애의 방해물을 만들어라 윔블던

로맨스 영화에 다리가 부러지고, 전쟁으로 못 만나고, 천재지변이 일어나는 등 극적인 상황이 등장하는 이유는?
연애를 방해하는 요소가 강력할수록 사랑의 감정은 더욱 불타오르기 때문이다.
영화 ‘윔블던’에서 폴 베니타는 커스틴 던스트를 사랑하지만, 그녀 아버지의 방해 때문에
그녀와 가까워지지 못한다. 힘들게 그녀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 그.
그러나 그녀의 아버지가 그녀를 데리고 호텔을 떠나버린다.
그는 어렵게 그녀의 주소를 수소문해 벽을 타고 그녀의 방에 잠입하는 ‘로미오’가 된다.
아버지라는 방해물이 없었으면 그가 이처럼 로맨틱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었을까?
집에 통금시간이 없다면 자체 통금시간이라도 만들자.
그와 조금이라도 오래 같이 있고 싶은 심정은 이해하지만 빠듯한 통금시간이 그의 사랑에 기름을 부을 것이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의 질투심을 자극할 남자친구 하나쯤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미스터 히치’에서 에바 멘더스는 형부를 이용해 윌 스미스의 구애를 얻어냈으니까.





mission 1_가끔은 먼저 시도하자 노팅힐

소심한 성격의 윌리엄이 세계적인 배우 줄리아 로버츠와 사랑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줄리아의 적극적인 사랑 공세 때문이다.
그가 옷에 쏟은 주스를 닦으려 그의 집을 방문한 줄리아는 헤어지는
순간 갑작스런 키스를 해버렸던 것.
첫날밤을 보내게 된 것도 늦은 밤 줄리아가 먼저 휴 그랜트를 찾아왔기
때문. 말로 하기 힘들다면, 행동으로 그를 자극하자.
먼저 스킨십을 시도하는 여자를 남자들은 부담스러 워 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욱 섹시하다고 느낄 뿐.
 단 ‘미스터 히치’에서 윌 스미스가 코치하듯, 먼저 시도는 하되
입술 10cm 앞에서 기다려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게 하는 노하우를 잊지 말 것.


mission 2 당신의 몸에 그의 시선을 집중시켜라 금발이 너무해

‘금발이 너무해’의 유명한 ‘bend & snap’권법은 남자의 시선을 당신의 가슴에 집중시키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에디터가 남자친구에게 사용해본 결과, 효과가 있다는 결론.
몸을 우아하게 굽혔다 벌떡 일으키며 손으로 가슴을 모으는 이 동작이 너무 유명해 시도하기 그렇다면
응용 동작이 있다. 살짝 가슴이 드러난 셔츠를 입고 반짝이는 펜던트 목걸이를 하자.
그리고 손으로 펜던트를 만지작거릴 것. 그의 시선이 당신의 펜던트 너머 가슴으로 향할 것이다.
가슴이 부담스럽다면 혀를 이용해 입술을 적시는 것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mission 3_최대한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라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과거에 잠시 사귀었으나 완벽한 친구가 된 관계, 게다가 멜로니에겐 예쁜 피앙세까지 있다.
 도저히 그와 키스할 수 없는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와 유람선을 타고 로맨틱한 데이트를 하던
줄리아 로버츠는 배가 다리 아래를 지나 그늘이 지는 순간 그와의 키스에 성공한다.
그에게 무작정 스킨십을 바라기보다는 그도 마음이 동하도록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라.
그렇다고 꼭 촛불에 장미꽃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바람이 살랑 부는 따뜻한 날의 공원, 한강의 야경만으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mission 1_당신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라 이프 온리

그가 바람을 피우는 것도 아닌데 권태기를 느낀다면,
그것은 당신이라는 존재에 너무 익숙해졌기 때문.
그에게는 약간의 자극이 필요하다. ‘이프 온리’에서 폴 니콜스는
제니퍼와의 관계에 너무 익숙해져버렸다.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그녀와의 약속도 잊어버리는 무심한 그.
그런 그에게 어느 날 갑작스레 제니퍼가 오늘 하루밖에 살지
못한다는 예언이 떨어진다. 그제야 그녀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폴.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더라도 그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와의 연락을 잠시 끊든가 혼자 장기간 여행을 떠나보자.
당신이 없는 사이 그는 당신의 빈자리를 느낄 것이다.

mission 2_질투 작전을 이용할 것 내 남자의 로맨스

연애 7년차의 너무나 안정적인 커플, 김정은과 김상경. 어느 날 상경에게 대스타 오승현이 나타났다.
다른 것엔 관심도 없던 그에게 여자가, 그것도 대스타가 나타나자 김정은은 총력을 다해
남자친구 지키기에 나선다.
식어버린 연애감정을 되살리는 데 질투 작전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다.
싸이월드에 모르는 남자의 방명록을 남기거나, 그와 데이트를 할 때 전화가 오면 그의 곁을 떠나
통화를 하고 오자. 그가 물어보면, “그냥 아는 오빤데 요즘 들어 자주 연락하네”라는 식으로 말하고
가볍게 넘기자. 그 순간부터 그의 추리는 시작되고, 당신을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질 것이다.
 
 
출처 : [기타] 블로그 집필 - Acorealog : 밝달의 지식자료관館
(총 3명 참여)
wizardzeen
잘읽었습니다     
2010-09-06 13:00
mal501
잘읽었습니다     
2010-07-20 14:16
hoya2167
잘 읽었습니다.     
2010-07-18 15:37
wizardzean
600만     
2010-03-27 09:03
sookwak0710
잘읽었습니다     
2010-03-05 09:26
hoya2167
잘보고 가요     
2010-02-14 20:38
sookwak0710
잘 읽었습니다.     
2009-11-17 13:41
k3056541
잘봣음     
2009-08-29 16:54
ehddl
잘보고 가요     
2009-07-19 17:58
rjs4
잘봤어요     
2009-06-28 09:4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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