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보고 혹시나 오해하시는분들이 계실까봐 글올립니다
여류최초 비행사는 박경원님이 아닌 권기옥님 입니다.
물론 최초 여류비행 자격을 얻은것은 박경원님이나,
여류 최초 비행사란 단어가 최초로 자격을 취득했다는 뜻이 아닌
여성 최초로 비행기를 몰수있다는 뜻으로 쓰인다면 권기옥님이 최초 여류 비행사입니다.
권기옥님은 여성 최초로 공군에서 비행기를 몰았고 작전도 참여했으며 실제적으로
가장 최초로 비행기를 운전하신분입니다.
그리고 국가적으로 봐도..
권기옥님은 독립군이십니다.
권기옥님의 꿈은 폭탄을 싣고 가서, 일본에 투하하는 게 꿈이었던 분이었고,
이 분은 독립투사를 남편으로 맞고, 정말 열심히, 독립에 헌신하셨었죠
박경원은 잘사는 집안에 태어나서, 열심히 공부하여 비행학교에 들어간 사람입니다.
비행학교는 집안에서 반대하여 여기에 들어가서부터는 고생을 합니다.
학비를 안주었거든요..
여튼간, 본인은 어떠했는지는 몰라도 고이즈미 할아버지와도 염문을 뿌렸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일본 고위층과도 어느정도 가까왔고,
그녀가 추락한 지점에 세운 기념비는 두고두고 일제가 내선일체(조선과 일본은하나다)
사상을 전파하는데 한 묷을 담당하게 되죠.
물론, 그녀가 창씨 계명을 안했다고 하고... 조센징이란 단어에 반발을 했다고 합니다만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그녀가 살았던 시절, 그녀는 일본의 선전에 이용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권기옥 님이 최초의 여류 비행사 십니다.
실제로 비행도 먼저 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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