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발전을 위해선 여러가지로 이뤄졌음하는 것들이 있지만....
조금 더 좋은 감독들이 많이 나오는 것도 필요하겠죠.
김기덕이나 홍상수, 임권택 같은 예술성을 강조하는 감독만이 아니라 박찬욱 과 봉준호 같은 거대 자본을 빌리면서도 자신의 감수성과 생각을 스크린에 가감없이 담아내는 감독도 필요하고....
강우석 감독 같이 한국 국민들의 정서에 들어맞는 대중영화를 만드는 감독도 더 필요하겠죠.
필요없는 건 팝콘만큼도 가치가 없는 일회용품 같은 영화를 만드는 감독들......
아무튼 이런 감독들이 있으면 좋은데....
개인적으로 제가 나왔으면 하는 감독은 '장르 공식에 충실한 감독'입니다.
여기서 장르란 건, 이미 대중화된 코미디나 멜로 말고, 외면받은 장르, 여름 한 탕꺼리인 공포나 스릴러, 갱스터, 느와르, 추리물 등에 대해서 정통한 감독들이 나와서 그부분에 대해선 정말 특화된 수준의 영화를 만들어 줬음 좋겠네요...
히치콕 하면 뭐의 대가, 드 팔마 감독 하면 뭐의 대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은 뭐의 대가 하는 식으로 이런 장르에 장인 정신은 가진 감독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있는 분도 계시지만 더 풍성하게 되려면 더 나와야겠죠?
여러분은 어떤 감독들이 나왔으면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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