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참고로 모던보이를 두번 봤습니다.
열번이라도 보라면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사람마다 영화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지만. 제가 여기 논쟁글을 올리는것은
평범한 한량이던 모던보이..남자주인공이..
첨엔 사랑에 끌려 다니다 결국 여자의 희생을 딛고
잃어버린 나라를 구하는
독립투사가 된다는 결론을 보고..
저는 눈물을 흘리고..영화마지막에 홀로 박수를 쳤습니다.
많이 아쉬운건 그 많은 사람들 중 박수치는 사람은 저 혼자였다는것입니다.
왜일까요?
인터넷 게시판들에서 보니..모던보이를 많이 깍아내리는 내용의 글들이 많더군요.
물론 저도 그런면이 이해가 됩니다.
실제 영화가 약간 루즈하고..질질끌고..개연성이 부족한 면이 있었구요.
그러나..그 당시 어려운 상황속에서
두시간안에..한량이..독립투사로 변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의도를 가지고 영화를 만든다면
과연 이 모던보이 이상으로 만들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국에 나가 고생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애국심이 생긴다고 하죠?
현재 수십억의 인구의 세계 사람들이 하루에 한끼도 제대로 못먹는다고 하는 마당에
우리나라가 정말 아름답고 좋은 나라라는 것을 굳이 말 하지 않아도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정치인들의 모습이라던지...자기 주변에..이기적인 사람들의 모습이라던지
취업하기도 어렵고...사업하기도 어려운 우리나라의 현실속에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우러나는건 ..솔직히 어려운게 사실일겁니다..
허나... 앞으로..세계가 공황이 올지도 모르는 이때..
이 영화를 통해..한번쯤...내 자신이 이 나라가 없다면
과연 이만큼이라도 살수 있는지..하고 싶은걸 할수 있는지 연애라도 할수 있는지..
등등..한번 꼭 생각해 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려봅니다.
참고로 저는 어릴때부터 국가대표 축구경기를 보면 흥분이 되고
외국에서 성공한 우리나라 사람을 보면 흥분하는 체질이라..
애국심을 좀 타고난 사람입니다..
여러분도..이왕 금수강산 우리나라에 태어났다면
우리나라를 정말 사랑하고 고마운 마음으로...하루하루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글을 ...논쟁거리로 올려봅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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