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결과만 오늘 접하게됬는데요.
좀 의아했습니다. 가장 의외인게, 바로 작품상이었는데요.
사실, 우생순은 기획의도가 좋은 영화였지,
종합적으로 작품을 전체적으로 봤을때, 가장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생각은 전혀 못했거든요.
기획상이 있으면, 기획상을 안겨주면 좋을텐데....
올해 최우수 작품상이라는건 납득이 안갑니다.
언론에서 볼때, 네티즌들이 손예진씨도 어이없다하시는데,
사실, 저는 아내가 결혼했다를 못봐서 잘은 모르겠고요. 일단 봐야 알죠.
소름의 장진영씨도 의외였는데, 나중에 뒤늦게보니깐 왜 탓는지 알수있었고,
< 봤으면서도 수상해서 의외인건 아는여자의 이나영씨만 단독.>
역시 신인상은 한예슬씨가 과분하게 탄 느낌이 들고,
여우조연상은 역시나 김해숙 v 김지영씨였는데 김지영씨가 탓네요.
추격자의 부진이 아쉬웠고, 영화는 영화다도 좀 아쉬웠고요.
그래도 이번년은 작품들이 괜찮아서 그런지, 작년에 <우아한세계>가 상을 받을때보다는
괜찮았지만, 역시나 이번또한 의외의 부문이 작품상부문이라는게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예상대로는 흘러갔지만, 작품상에서 놀랬네요.
님들은 <우생순>이 정말 한해에 최고로 인정할만한 작품이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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