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가 자신이 출연할 '올드보이'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와는 별개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영화 관련 웹진 필름 스쿨 리젝트(FSR)는 21일 윌 스미스의 입을 빌어 "스티븐 스필버그와 윌 스미스의 '올드보이'는 박찬욱 영화의 번안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 웹진은 칼럼니스트 브라이언 깁슨의 글을 통해 윌 스미스가 자신의 최신작 '7 파운드(Seven Pounds)'의 시사회장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깁슨은 스미스가 "우리는 지금 그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작품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번안한 것이 아니라, 그 영화의 원작인 일본 만화에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직접 말하며 '영화판의 번안이 아님'을 거듭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코멘트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박찬욱 감독의 2003년작 '올드보이'의 판권을 구입해 윌 스미스를 주인공으로 영화화한다는 소문이 퍼진 뒤 직접적인 관계자로부터 처음 나온 것.
스필버그의 리메이크설이 나온 뒤 국내외의 '올드보이' 마니아들은 "절대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여 왔다. FSR의 깁슨 역시 스미스의 발언을 전하며 "이로써 스필버그가 이 걸작을 어떻게 바꿔 놓을까 우려했던 영화 팬들이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드보이가 할리우드판으로 리메이크가 나온다는 소식과 함께 윌스미가 주연으로 물망에
오르게 되고 그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강한 불만을 주장했었는데요
윌스미스가 단지 한국에서 먼저 만들었을뿐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아닌 만화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좀 달라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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