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에서 아내와 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가장이
2년 전에도 집에 불을 질러 부모를 살해한
패륜범죄를 저지른 것이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네요.
범행동기가, 부모님의 유산과, 아내앞의 거액의 생명보험금때문이라네요...
자기를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님 재산때문에 집에 불을질러 거등도 불편하신분들을
그 뜨거운 화염속에서 고통스럽게 돌아가시게 만들고
태연하게 부모님은 동반자살이라고 경찰에게 진술했다죠...
이번에 아내를 죽일때는 며칠동안 수면제를 탄 커피를 먹이면서
수면제양을 조절하고, 거기다 술까지 먹이고
아내를 죽인뒤, 두살박이 딸 아이마져 죽였다는군요...
자기아빠가 자기엄마를 죽이는걸 보고 놀라서 울음을 터트린 딸이
아빠를 부르자 입을막고 목을졸랐다네요....
그러고는 알리바이를 위해 처남, 그러니까 아내의 형제를 만나 술까지 마셨다는군요.
어쩜, 저런사람도 사람인가 싶네요.
요즘 어쩜 이런 기사가 많아지는지 걱정이에요.
사람들이 아무리 돈돈돈 그래도, 남의것을 탐하면서까지, 인륜을 저버리면서까지
차지해야하는게 돈인가 싶네요.
그깟종이쪼가리가 여러사람을 죽이고, 살리고, 울고, 웃게 만드네요.
자기가 가진 돈때문에 죽임을 당하는 사람,
자기가 없는 돈때문에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
이유가 어찌됐든,
내 목숨이건, 남의 목숨이건 생명을 소중히했으면 좋겠네요.
이거원, 생명중시캠페인이라도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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