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촬영된 사진을 보고 놀라고 분노했다'는 장쯔이의 반응을 보도한 기사
중국의 '국민배우' 장쯔이(章子怡ㆍ29)가 남자 친구와 해변에서 ‘뜨거운 휴가’를 보냈던 사진이 몰래 촬영돼 유포된 것을 알고 크게 분노했다.
중국 화서도시보(华西都市报)는 6일자 신문을 통해 이번 스캔들에 대한 장쯔이의 심경을 취재해 보도했다.
신문은 "당시 장쯔이는 최근 영화 ‘메이란팡(梅兰芳)’ 홍보차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잠시 미국으로 건너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뒤늦게 소식을 접하고 직접 컴퓨터를 켜 문제의 사진을 확인했다"며 "사진을 본 장쯔이는 몹시 놀라고 분노했다"고 밝혔다.
장쯔이는 매니저을 통해 “(사진 속 모습은) 사랑하는 연인끼리 해변에서 휴가를 보내는 아주 정상적인 모습이다.”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아무리 유명인이지만 이는 명백한 사생활 침해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현재 장쯔이는 문제의 사진이 게재된 중국 포털사이트와 삭제 여부를 논의 중이나 법적 대응을 할 지는 아직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오후 중국 인터넷에 유포된 문제의 사진은 장쯔이가 그녀의 이스라엘 출신 남자 친구 비비 네보(43)와 해변에서 진한 애정행각을 벌리고 있는 사진 82장이었다.[온바오 임현재]
출처 : http://www.onbao.com/dongbook/Article/2009/01/06/201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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