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코 푼 휴지' 700만원에 낙찰
스타는 움직이면 돈이라더니 코를 풀어도 돈이다. 스칼렛 요한슨이 코푼 휴지가 경매에 올려져 5300 달러(약 700 만원)에 낙찰됐다.
미국의 OK! 매거진은 '경제는 어렵지만 쓸 사람은 쓰는 모양'이라며 '스칼렛 요한슨이 '사용한 ' 티슈가 5300 달러에 최종 입찰됐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스칼렛 요한슨은 제이 레노의 '투나잇 쇼'에 출연, 방송중 코를 풀었다. 당시 요한슨은 사무엘 잭슨과 공연한 영화 '스피릿'을 찍느라고 심한 감기에 걸렸다고 양해를 구했다. 요한슨은 제이 레노가 준 티슈에 코를 풀었고, 제작진은 나중 이휴지를 이베이 경매에 올려 자선단체인 USA Harvest에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 USA Harvest는 호텔 식당 병원 등지에서 남는 잉여 음식물을 불우이웃에 보내는 자선단체다.
0.99달러 부터 시작한 경매는 몇시간만에 불티났고 모두 83명의 입찰자가 호가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결국 5300 달러로 낙찰됐다고 한다. 입찰자는 모두 익명으로 했다.
물론,돈은 좋은 취지에 쓰였지만 스타의 코푼 휴지까지 돈이 되는 세상..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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