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슬럼프가 있다. 잘하다가 못하기도 하고 못하다가 잘하기도 한다 .
못하다 잘하면 역전의 주인공이 되지만 잘하다 못하면 패가망신이 되는 적나란 사회가 있다.
바로 인기로 인해 흥행에 죽고 사는 일명 톱클래스 배우들이다.
그중 나는 톰크루즈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http://www.movist.com/images/board/2009/01/3946_크기변환_DSC05302.JPG)
<역시 멋지다.>
저번주 톰아저씨가 내한했다.
이런 톰크루즈가 내한을 왔고 용산 코엑스 두번다 직접 만나고 느꼈던건 역시 톱스타는 아무나 될수 없다는 거였다. 장장 2시간동안 웃음으로 일관 일일히 싸인 다해주는 장면을 눈앞으로 직접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였고 역시 다르긴 다르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지금의 그가 너무 안쓰러웠다.
개인적으로 제일 멋지게 나온거라고 생각하는 영화->
나 어렸을적만해도 톰 크루즈는 가히 흥행의 신이었다.제리 브룩하이머와 마이클 베이 마저 머슥하게 만들정도로 만드는거 족족 북미에서만 쳐도 쉽게 1억달러 돌파했으며 (잘 보면 그의 대표작 미션시리즈와 우주전쟁 마이너리티를 제외하곤 거의 드라마였다)
거기에다 난독증을 해결하고 170이라는 작은키를 극복하며 드라마틱하게 출연료2500만달러를 넘어선 살아있는 화신이었다.
그런 그가 우주전쟁 (자신의 최고의 흥행작 월드 와이드 합쳐 약 6억9천달러)이후 6살 짜리 꼬마애도 안다는 오프라쇼에서 종교 및 연애 문제를 서슴없이 말하며 쇼파위에서 방방뛰는 장면은내기억이지만 9시뉴스에도 나왔고 유투브에서는 칸토나의 쿵푸킥 이후 영원히 회자 되었다. 들리는 훈문으론 스필버그와 절교라는...이사건 이후 파라마운트와 결별후 그 다음작품이 흥행에 실패 하고 찍은 발키리를 아무래도 중요한 작품일듯하다
과연 그에게 돌파구는 있는것인가? 그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 충분히 있다고..
라이벌을 보며 느끼고 바꾸는 타산지석의 정신, 그리고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는거다. 대표적인 예로 자신과의 또다른 대칭점인 피트는 애니스턴과 졸리 이 치명적인 삼각관계로 배우로서 도덕성 문제가 붉어졌지만 언론에 자제성과 영화 집중이라는 현명한 자세를 취하며 슬기롭게 극복했고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커플이 되었다. 또한 피트의 영리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데 데이빗 핏쳐나 가이리치등의 감독들과 작업을 하며 흥행 보단 연기의 강렬함을 위주로 바꿈으로서 양보단 질을 그리고 관객의 만족을 높여주었다. (대표적 예가 12몽키즈와 파이트 클럽,그리고 이번에 안봤지만 벤자민도 연기력 전다는) 이는 톰 크루즈가 명 감독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제작까지 같이해 영화자체에 입김을 불어넣은것과는 상반된 것이다 . 또한 나 자신은 착한 역활 즉 영웅이 되어야한다는 그런 생각은 버려야 할듯하다.
<가족애를 부여주기 위해 외계인침공을 시도한 영화>
우리가 우주전쟁에서 실망했던 이유는 무얼까? 그건 우리 모두 다 톰이 우주인들과 싸우는줄 알았지 도망가는줄 몰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흥행에만 생각하여서 착한 캐릭터만 맡아왔기에 오히려 그것이 독이 되어 영화 자체에 신선도가 떨어지고 그 결과 점점 흥행에서 멀어져 간다.. 이렇게 되니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메이져급 시상식에선 (내가 말하는건 아카데미다) 상을 못탄다.
<개인적으로 톰의 변신에 놀란 작품>
이걸 눈치 챘는지 톰은 천천히 점점 변화하고 있다. 트로픽선더에서의 모습..그리고 콜래트럴..넓게는 라스트 사무라이 까지 ..조금씩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마 톰이 예전의 이름 하나만으로 기본 1억을 넘는 그포스로 돌아가려면 더 다양한 역활과 함께 제작은 하되 감독의 권한에 침해해선 안될것이다.
그것만이 그를 흥행 불멸의 신화 톰아저씨라고 부르게 될거니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