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출연료를 받는 할리우드 스타 해리슨 포드가 세계적 경제위기를 감안, 자신의 개런티를 반으로 삭감했다.
영국의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전세계적인 경제위기를 실감한 해리슨 포드가 새 영화 '모닝 글로리(Mornibg Glory)' 촬영을 앞두고 자신의 개런티를 대폭 삭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해리슨 포드는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와 공연하는 코미디 영화 '모닝 글로리'를 곧 촬영하며, 영화는 2010년 개봉할 예정이다.
해리슨 포드는 이전 영화 편당 1380만 달러(약 200억원) 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의 세계 기업은 물론, 영화제작사의 재무사정도 좋지 않다는 것을 인식, 스스로 반에 가까운 개런티를 감액하기로 한 것.
한 소식통은 데일리 익스프레스를 통해 "해리슨 포드는 오랜 기간동안 영화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사람으로 여겨져왔다"며 "이젠 최근의 경제 분위기를 감안해, 요즘 세상의 모든 사람처럼 자신도 희생을 감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진 = 해리슨 포드('에어포스 원')]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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