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속사 대표는 “방송국과 영화사 관계자들을 많이 만나고 있지만 만날 때마다 박보영 캐스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웬만한 20대 초반의 여배우의 프로필을 내밀어도 별로 반응이 없다. 여기저기서 박보영을 섭외하라는 제작사와 방송사의 요구에 캐스팅 디렉터와 조감독 등은 박보영을 사수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보영은 영화 ‘과속스캔들’의 흥행 대박으로 충무로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과속스캔들’에서 박보영은 여섯 살 아들을 둔 미혼모 황정남 역할을 맡아 수수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중고등학교 남학생들을 비롯해 성인 관객들까지 사로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보영과 아역배우 왕석현의 열연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영화 ‘과속스캔들’은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톱 10으로 진입했다. 또한 김아중 주진모 주연의 ‘미녀는 괴로워‘를 제치고 역대 코미디 영화 1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현재 박보영은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출연을 잠정적으로 확정 지었다. 주인공 덕만공주의 언니 천명공주 역을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천명공주는 16세에 이미 남편과 아들을 둔 인물로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박보영도 극에서 하차하게 된다.
하지만 박보영의 소속사에서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출연에 대해서 “아직 검토 중에 있다”며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현재 ‘선덕여왕’ 외에도 여러 편의 드라마와 영화의 출연 제의를 받고 있기는 하다”고 밝혔다.
저도 과속스캔들에 출연하는 여배우 박보영의 연기를 보고 흠뻑 매료 됬다고 해야되나 아무튼 좀 있으면 팬이 될 정도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생각을 히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