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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연기인생, 그리고 사랑
shelby8318 2009-02-14 오후 4:53:43 2963   [0]
이글의 출처는-http://bbs.movie.daum.net/gaia/do/movie/menu/star/photo/read?articleId=72835&&bbsId=P001&pageIndex=1
1932년 2월 27일 영국 런던 햄스테드에서 태어난 그녀는, 1942년 10세의 나이에 <'There's One Born Every Minute' 귀로>라는 영화로 처음 영화계에 데뷔한다.
그녀의 본명은 Elizabeth Rosemond Taylor 엘리자베스 로즈몬드 테일러 인데 보통 애칭 Liz Taylor 로 불린다.

 
 

 

 

 
예쁜 소녀였던 그녀는 《녹원의 천사 National Velvet》(1944),《신부의 아버지 Father of the Bride》(1950) 등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아역배우에서 성인연기자로 점차 성장해나간다.
아직까지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 어린 풋내기 배우일 뿐이었다.
 


 
 
 
1950년, 18세의 나이에 그녀는 힐튼 호텔 상속자인 거부 Conrad Hilton Jr. 콘래드 힐튼 주니어와 결혼하지만, 1년만에 이혼하고 만다.
1951년, Edward Montgomery Clift 몽고메리 클리프트 와 함께 출연한《젊은이의 양지A Place in the Sun》(1951) 에서 그녀는 아름다운 용모와 그에 못지 않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1952년에는 영국 배우 Michael Wilding  마이클 와일딩과 재혼하였지만 5년 뒤인 57년 이혼, 바로 그 해에 영화 제작자인 Mike Todd  마이크 토드와 세번째로 결혼하나 토드가 사고로 죽는 바람에 결혼생활은 1년만에 끝나고 만다 .
이 당시 출연한 영화로는 희대의 반항아 James Dean 제임스 딘과 함께 출연한 것으로 유명한《자이안트 Giant》(1956) 가 있다.

 


 
 
 
세번째 남편이었던 토드가 사고로 죽은 후 그녀는,《버터필드8 Butterfield8》(1960) 를 함께 촬영한 것을 계기로 배우 Eddie Fishe 에디 피셔와 염문을 퍼뜨렸는데 그는 토드의 친구이자,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배우 Debbie Reynolds 데비 레이놀즈의 남편이었다. 이 사건으로 그녀는 세간의 엄청난 비판을 샀는데, 당시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날 더러 어쩌라고? 그럼 혼자 자란 말야?" 라는 말을 남겼다고.
그녀의 네번째 남편을 만나게 해준 영화 <버터필드8>로 그녀는 1961년 제3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쥐었다. 그러나 이 결혼도 5년 만인 1964년 파경을 맞는다.
데비 레이놀즈와는 이 일로 오랫동안 서로 앙숙이었으나, 2001년 2월에 TV movie "These Old Broads"(데비의 딸 캐리 피셔의 작품)에 함께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되어 둘은 화해를 하고 다시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1963년 시대극《클레오파트라 Cleopatra》로써 그녀는 오만하지만 눈부시게 아름다운 미모로 클레오파트라를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이 영화의 상대역이었던 Richard Burton 리차드 버튼과의 스캔들은 영화의 흥행보다도 더 큰 파장을 일으켰다. 왜냐하면 당시 두 사람은 이미 기혼자였기 때문이다. 에디 피셔와 이혼한 이유도 리차드 버튼 때문이었다.
 



 
 
 
그 뒤에도 그들은 몇 편의 영화에 함께 출연했다. 1966년《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Who’s Afraid of Virginia Woolf?가 대표작. 이 영화로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미모로 부각되던 기존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한다.
 

 
 
 
리 차드 버튼은 그녀 평생에 그녀를 가장 잘 이해한 남자였기 때문에, 그들은 10년동안 비교적 오래 함께 살았다. 74년 이혼 후에 75년 다시 재혼을 하지만 곧 처음의 선택이 옳았음을 깨닫고는 1년만에 또 이혼했다. 두번째 이혼 당시 그녀는 말했다. "우리는 사랑해요. 하지만 함께 살 수는 없군요."
그 후 1976년 곧바로 John Warner 존 워너와 7번째로(리차드 버튼과의 결혼 두 번을 포함) 결혼하여 6년 뒤인 1982년에 다시 이혼. (정신없구만...스포츠 경기도 아니고;;;)
 


 
 
 
1991년 Larry Fortensky 래리 포텐스키 와 여덟번째로 결혼한다. 2년 뒤인 1993년  제 6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녀는 평생공로상을 수여받는다. 
96년도까지 결혼생활을 유지하지만 결국 이혼했다.
평생을 잘 생긴 남자들과 보석들에 둘러싸여 지냈다는 그녀.
연기인생만큼이나 화려했던 사생활.
그녀는 정말 행복했을까.
하지만 그녀는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  
 
나는 평생 화려한 보석들에 둘러싸여 살아왔어요
하지만 내가 정말로 필요로 했던건 그런게 아니였어요.
누군가의 진실한 마음과 사랑... 그것 뿐이었어요.
 
지금 그녀는 팔순이 다 된 노인이 되었다. 살이 찌고 건강은 악화되어 휠체어에 의지하여 생활하고 있다.
지 난 날 화려했던 삶이 그리울 때도 있겠지만, 그녀는 오히려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느낄 지 모른다.  그녀의 일생 중 가장 화려했던 그 순간들이 그녀에게는 가장 외로웠던 순간이었을 수도 있었을 꺼라는 생각을 해 본다. 그녀의 미모와 명성은 그녀의 재산이기도 했지만 그녀의 마음을 괴롭히기도 했을 것이다. 그것으로 인해 수많은 남자들의 구애에 시달려야 했고 진정한 사랑을 찾지 못하여 모든 결혼 생활은 실패로 끝났다. 그녀는 어쩌면 노인이 된 지금도 진정한 사랑을 갈구하고 있을 지 모르는 일이다.

 


 
이제는 거의 전설이 되어버린 그녀의 아름다움을 추억하며...
 
(총 5명 참여)
wizardzeen
아름답네요
 
 
    
2010-09-14 11:17
l303704
아름답네요.     
2010-05-20 12:44
goory123
멋져요^^     
2010-04-24 20:52
sookwak0710
ㅋ ㅑ~~~~~넘 좋네요..이쁘고 멋지네요     
2010-04-21 09:02
kwakjunim
아름다워요     
2010-04-17 14:44
nampark0209
예쁘네여     
2010-04-15 12:08
mal501
이쁘네요     
2010-01-26 13:00
wizardzean
멋진데요     
2010-01-05 11:52
sarang258
잘봤습니다     
2009-12-25 13:10
omylord2023
예쁘네여     
2009-12-01 21:4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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