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를 이끄는 액션 배우를 꼽으라면 당신은 누구를 꼽으시겠습니까?
한때.. 저기가 바로 헐리웃 이구나 하며 열광하며 보던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액션영화들...
그리고 그때 그 히어로들..
줄줄이 떠오를 배우들이 있죠
하지만.
그들 대부분이 우리나라 나이로 치면 환갑을 넘긴.. 혹은 환갑을 바라본 노장들이란 사실.
물론 장르를 뛰어넘어 활약하는 많은 배우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액션 미감을 충족시켜줄 '제대로 된' 액션 배우의 명맥은 이어지고 있는 건지..
먼저
과거 스크린을 쥐락펴락 하던 영웅 옹들을 짚어 보겠습니다
액션 = 근육
이라는 진리를 세운 아놀드 슈왈제네거
<코만도>와 <프레데터>로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남자가 된 그는
불후의 명작 <토탈리콜>과 <터미네이터2>로 일약 흥행보증수표가 되죠
<트루라이즈>에선 강한남자인 동시에 귀여운 남자로도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갈수록 이렇다할 작품을 선택하진 못했지만 정치를 선택함으로
어쨌든 강하고 굳건한 이미지 바닥까지 팔아먹고 액션 히어로 옹으로서는
굳베이 하게 되었죠
이 진리에 부합하는 배우로 실버스타 스텔론이 있겠네요
기억나는 건 <람보>와 <록키><클리프헹어>가 전부 지만
어찌됐던 이만큼 카리스마 있는 배우도 드물죠
외쿡인들 눈엔 어찌보일지 모르지만 암튼 외모도 여성분들에게 인기있는 스타일도
아닌 것 같은데도(제눈엔 멋지지만)... 남성미 하나는 정말 뚝뚝
해리슨 포드를 빼놓을 순 없죠?
어렸을 때 제 영웅이기도 했습니다
말할 것도 없는 <인디아나 존스><도망자><에어포스원>까지
액션 = 근육 + 얼굴
이라는 부담스런 조건을 추가한 히어로죠..ㅋㅋ 저만의 생각인가요?
인디아나 존스 같이 액션 모험물의 계보를 잇는 건 브래든 프레이저가 되겠네요
다음은 멜깁슨과 브루스 윌리스 입니다
둘다 50대 중반이네요
멜깁슨은 워낙 다양한 모습을 선뵈 액션배우라 꼬집긴 어렵지만
<리쎌웨폰>의 활약은 꼽아 줄만 하죠
브루스 윌리스는 말도 할거 없이 <다이하드>에서
액션배우 = 불사 의 진리를 세웠죠
요 코드를 이어가는 돋보이는 젊은 배우라면 맷데이먼이 있겠네요
나이를 갑자기 뚝 건너 뛰었는데요
암튼 맷데이먼이 본 시리즈 4에 출연 확정 되었다니 기대됩니다
자 그럼 '옹'들을 좀 자세히 짚어 보았고요
잠깐 나이대를 낮추자면
돌프룬드 그렌, 장 끌로드 반담, 스티븐 시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이정도로 액션배우를 추려 볼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위에 '옹'들이 세워논 진리에 맞는 정통액션배우 그 젊은 피는 누가 될 것인가
다시 맷데이먼으로 돌아와서
사실 맷데이먼을 액션배우라 칭하기도 좀 어렵죠
그건 마치 디카프리오나 토비 맥과이어 까지 싸잡아 액션배우라
털어넣어도 무리 없을 만큼 너무 헐렁한 범위가 될꺼 같네요
물론 본 시리즈만 본다면 정말 대단한 액션배우라고 이야기해도 무리가 없죠
그 외 웨슬리 스나입스(조금 나이가..),브랜든 프레이저, 더락 드웨인존스, 제이슨 스타뎀
이 될텐데.
제가 주목하는 배우가 있으니 바로 제이슨 스타뎀 입니다
액션 대작은 빼놓지 않고 보는 저로서 제이슨의 발견은 기근에 내리는 단비였죠
브렌든 프레이저 같이 너무 느끼하지도 않으면서 정통 액션의 맥을 있는 느낌?
<트렌스포터>를 보면 뭔가 '다른'게 느껴지죠
가라테 유단자인 장끌로드 반담이나 자타 공인 무술자 이연걸의 액션신이 유달른 것 처럼..
실제로 액셔 연기의 대부분을 대역없이 본인이 한다고 하네요
조연으로 나온 <이탈리안 잡>에서도 존재감이 대단하죠
조만간 개봉할 <카오스> 랑 <브라질리언 잡> 모두 기대 됩니다
가뭄에 단비 같은 액션스타 과연 누구일까요?
그리고 제가 빼놓은 옹들도 많은거 같은데 추억의 액션스타 중 최고봉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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